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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경찰, 마사지업소 위장 성매매 업소 등 적발

[부산=아시아뉴스통신] 박기동기자 송고시간 2016-04-12 23:04

스마트폰 채팅앱으로 남성을 유인해 성매매를 한 A씨(44.여)와 마사지업소로 위장해 성매매업소를 운영한 B씨(57), 종업원 C씨(43.여) 등 4명이 성매매 알선 혐의 등으로 검거됐다.

울산울주경찰서(서장 최익수)에 따르면?A씨는 채팅앱으로 성매매를 암시하는 글을 올려 연락한 남성들과 울산 남구의 한 모텔에서 만나 현금 9만원을 받고 성관계를 한 혐의다.

B씨는 지난 4월 초순부터 최근까지 울산 남구 야음동의 한 건물에 밀실 6개를 설치해 마사지 업소를 운영하면서 여성종업원 2명을 고용, 성매매알선 영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업소 내·외부에 CCTV 8대를 설치해 단속을 피해왔으며, 성매매 대금 13만원 가운데 6만원을 자신의 몫으로 챙긴 것으로 밝혀졌다.

울주경찰서는 스마트폰 채팅 앱과 불법 성매매 업소에 대해 지속적인 현장 점검으로 단속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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