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을 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2016년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사업 공모 계획’을 29일 공고한다.
28일 공모계획에 따르면 올해 보급 대수는 총 67대로(완속충전기 67대 포함) 보급차종은 기아차 레이와 쏘울, 르노삼성 SM3, 한국GM 스파크, BMW i3, 현대 아이오닉 등 총 6종이다.
보조금 지원 규모는 차종과 상관없이 차량 1대당 1700만원과 충전기 1대 설치비용 400만원(이동형 충전기 80만 원)이 지원된다.
전기차 주차 및 충전기 설치 장소는 본인 소유 부지를 원칙으로 하되, 본인 소유가 아닌 경우 부지 소유자의 동의를 받으면 된다.
올해는 충전기 설치장소를 울산 인접 도시인 부산, 양산, 경주, 밀양 등에 설치하고자 하는 경우에도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지원한다.
신청 접수는 다음달 2일부터 전기자동차 제작사별 영업점(대리점)에 신청서와 충전기 설치 사용 승낙서(본인 소유 부지가 아닌 경우) 등을 작성, 접수하면 되고 선착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이전 울산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있는 시민 또는 사업장 소재지가 울산시에 위치하고 있는 기업, 법인, 단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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