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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의회 축제선진화추진특별위원회가 29일 오후 시의회(3층)에서 대구시 봄축제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시의회) |
대구시의회 축제선진화추진특별위원회(위원장 임인환)는 29일 오후 시의회(3층)에서 대구시 봄축제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하고,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보고회는 다음달 4일부터 개최되는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와 다음달 7일, 8일 양일간 국채보상로 일대에서 펼쳐지는 컬러풀대구페스티벌에 대한 그간의 준비과정을 보고받고 축제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보고회에서 특위위원들은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는 매년 비슷한 컨텐츠로 축제의 특색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고 언급하며, "올해 축제는 다양한 컨셉을 담은 축제로 많은 시민이 동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수 있는 축제로 변모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들은 또 "컬러풀대구페스티벌은 지난해와 달리 국채보상로 일대에 대규모 퍼레이드 행사가 진행돼 주요 간선도로 통제로 많은 민원이 발생할 수 있으니, 특단의 교통대책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할 것"을 주문했다.
임인환 위원장은 "축제가 관주도에서 시민이 참여하는 축제로 변화돼 왔으나 이제는 시민이 만들어가는 축제가 돼야 성공할 수 있다"고 전제한 뒤 "축제특위에서는 많은 시민이 참여하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그런 축제에 대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의회는 축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시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대구의 대표축제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4년 12월 축제선진화추진특별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축제 방향설정을 위한 대토론회와 지역간 간담회, 주요 축제종합보고회 등 시민과 함께하고 지역경제에도 기여할 수 있는 축제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