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충북 청주시 CI./아시아뉴스통신DB |
충북 청주시가 국토교통부의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에 ‘남주·남문로 웨딩테마거리 조성사업’을 공모해 선정될지 관심이다.
30일 청주시에 따르면 사업 대상지인 성안동 남주?남문로는 과거 청주 도심의 핵심 상업 지역이었지만 상권 쇠퇴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행정.전문가.주민이 현재 서로 협력해 한복 문화거리 지정, 간판정비사업 시행, 시민문화학교의 문화마을 만들기 강좌 등 옛 명성을 되찾으려 노력하고 있다.
이 사업은 남문로1가 한복거리, 가구거리, 노후주거지 일원을 대상으로 ‘희노애락(喜路愛樂) 남주.남문마을’을 만들기 위한 3개의 목표에 목표당 5가지 전략을 담고 있다.
첫 번째 목표인 ‘상쾌.통쾌 원도심’은 남주.남문로 생활환경개선과 근현대 역사.문화자원 활용을 통한 원도심 활성화 계획을 담고 있다.
두 번째 목표인 ‘미로(美路) 한복.웨딩 경제타운’은 남주.남문로 웨딩테마거리 조성을 통한 경제 활성화, 세 번째 목표인 ‘하하호호 시민문화학교’는 지난해 도시활력증진사업으로 문을 연 ‘시민문화학교’와 연계한 주민역량강화 환경 조성 등이 주 내용이다.
청주시는 이 사업이 K-뷰티 거리만들기, 도시재생 선도사업, 각종 도시활력증진사업 등 기존의 다양한 도시재생을 위한 사업과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사업의 시너지효과로 원도심 지역커뮤티니 회복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공모사업 선정 결과는 다음달 12~13일 평가위원회를 거쳐 오는 12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