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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과 30년 애환’ 음성군 대소면사무소 철거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6-04-30 17:17

음성군, 2018년 6월 같은 자리에 신청사 준공 계획
지난 1988년 준공된 충북 음성군 대소면사무소 청사가 헐리고 같은 자리에 새 청사가 들어선다.

음성군은 대소면사무소 주소인 ‘음성군 대소면 오태로 57-16’이 앞으로 2년여가 흐른 오는 2018년 6월쯤에 만나볼 수 있다고 30일 밝혔다.

음성군은 다음달 중 30여년 간 주민과 함께해온 대소면사무소 청사를 철거할 계획이다.

그동안 대소면사무소는 좁은 사무공간과 주민자치센터, 낡은 시설 및 어지러운 동선 등으로 인해 주민으로부터 많은 개선의견을 받아왔다.

대소면은 이에 따라 지난 2012년 ‘대소면 청사 건립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군과의 오랜 협의 끝에 다음달 임시청사 이전 및 청사 재건축에 들어가게 됐다.

대소면사무소는 다음달 2일부터 신청사가 준공되는 2018년 6월까지 대소면 대화3길 13-14에 위치한 음성군근로자종합복지관 2층에 임시청사를 마련했다.

장서현 대소면장은 “임시청사이전과 청사신축은 더욱 발전된 행정서비스를 주민분들께 제공하기 위한 기반”이라며 “2년여 간 임시청사에서 업무를 수행해야하겠지만 질 높은 행정을 통해 면민에 대한 봉사는 ‘임시’가 아님을 몸소 보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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