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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2016년도 주택 가격 결정·공시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16-05-02 12:26

도내 41만 8000여호 대상, 전년 대비 5.23% 상승
경상남도는 도내 18개 전 시?군에서 2016년 1월 1일 기준 도내 개별주택 41만 8180호(단독 32만 3622호, 다가구 3만 6168호, 주상용 등 5만 8390호)에 대한 공시가격을 지난달 29일에 결정 공시했다.

또같은 날 국토교통부는 도내 공동주택 69만100호에 대한 가격을 결정 공시했다.

2일 도에 따르면 올해 경남 도내 개별 주택가격은 전년 대비 평균 5.23% 상승했으며, 이는 전국 개별주택가격 상승률(4.29%)보다 다소 높은 수준이다.

특히 올해는 개별주택가격과 공동주택가격과의 현실화율 격차 해소와 실거래가격의 적극적인 반영을 위해 전년대비 상향 조정해서 결정·공시했다,

경남도내 시군 가운데 도시개발사업(아파트 건립) 및 테크노밸리 등 산단개발, 장유면의 동 전환에 따른 공시지가 상승 등으로 김해시(7.16%)가 가장 상승폭이 컸다. 이어 창녕군(6.14%), 함양군(6.10%)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으며, 상승폭이 가장 낮은 지역은 사천시(3.61%)로 나타났다.

전체 41만 8000여호의 이번 결정·공시 대상 가운데 미 공시주택 1만 4000여호를 제외한 공시주택 40만 3771호의 변동률을 보면 가격상승이 34만 8197호(86.24%), 가격하락이 1만 9868호(4.92%), 동일 및 신규가 3만 5706호(8.84%)로 나타났다.

가격분포 현황으로는 ?3억원 이하가 38만 8660호(96%) ?3억원 초과 6억원 이하 1만 3909호 ?6억원 초과 9억원 이하 1172호 ?9억원 초과 30호 이다.

특히 개별주택(다가구 포함) 가운데 6억원 초과는 1202호로 집계됐다. 최고 공시가격은 창원시 성산구 대방동 소재 주택(283㎡)으로 18억 9000만 원인 반면 최저가는 사천시 서포면 소재 주택(10㎡)으로 690만원이다.

주택가격 열람은 개별주택의 경우 각 시?군 홈페이지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공동주택가격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의가 있는 주택 소유자나 법률상 이해관계인은 5월 30일까지 개별주택가격은 소재지 시?군(읍면동)에, 공동주택가격은 소재지 시?군(읍면동)과 한국감정원에 이의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밖에 개별주택가격 산정과 관계된 자세한 사항은 주택 소재지 시?군 세무과(재무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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