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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현대중공업 구조조정 임박

[전북=아시아뉴스통신] 김재복기자 송고시간 2016-05-04 09:58

전북 군산에 위치한 현대중공업 군산공장 구조조정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군산시가 위기극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상호 대응체계 구축에 나섰다,

4일 군산시 등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군산공장은 조선산업 쇄락으로 인한 구조조정을 단행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 군산공장은 장기근속자를 우선 대상으로 구조조정과 본부급 군산공장을 사업소로 축소하고 CEO 체계를 전무급에서 상무급으로 격하시킬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3일 군산시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소장 여운학) 임원진과 조선업계 위기 극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군산조선소 관계자는 "올해 13척의 선박을 수주해 2017년 상반기까지 작업물량을 확보한 상태로 군산조선소와 협력사 모두 현재 정상 가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지금과 같이 선박수주 물량이 증가하지 않을 경우 물량부족으로 인한 회사 운영의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울산본부와 다양한 자구노력을 강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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