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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산단~오창산단 잇는 LG路 '부실시공' 의혹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 송고시간 2016-05-04 11:46

충북도의회 임헌경 의원…“노면 들뜨고 균열 진행”주장
임헌경 충북도의원./아시아뉴스통신DB

지난 1월 개통된 충북 청주산업단지와 오창산업단지를 연결하는 LG로의 일부구간이 부실시공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충북도의회 임헌경 의원(청주7. 더민주)은 4일 열린 347회 2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이 도로는 준공후 석달도 안돼 미호천교 교량구간에서 노면이 들뜨고 여러곳에서 종방향 균열이 진행됐다”고 주장했다.

임 의원은? “HSMC(Hydraulic Sulfer Modified Con’c)공법으로 시공된 구간의 하자발생에 대해 불량 레미콘으로 인한 것인지 아니면 시공상 문제점이 있었는지 철저한 규명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실공사는 사고로 이어져 생명을 위협할 수 있고 막대한 유지관리비가 추가로 들어가 예산 낭비를 초래한다”며 “이런 의미에서 부실공사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임 의원은?“진단결과가 부실시공이나 불량재료 사용으로 판명되는 경우 강력한 제재를 통해 부실공사가 제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대책을 촉구했다.

한편 충북도는 이 구간에 발생한?교면 포장 균열에 대한 정밀안전 진단을 전문기관에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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