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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2 '마스터-국수의 신' 방송장면캡처.(사진출처=방송장면캡처) |
배우 천정명이 5일 방송된 KBS2 '마스터-국수의 신(이하 국수의 신)'에서 박태하와 약간 어설픈 주먹다짐으로 액션신의 몰입도를 떨어뜨렸다.
이날 방송에서 무명이(천정명 분)는 경찰에 자수를 하러 가는 박태하(이상엽 분)를 붙잡았다.
앞서 채여경(정유미 분)은 자신을 폭행하고 성폭행하려던 보육원 원장을 상패로 내려쳐 살해했다. 이에 박태하는
채여경 대신 자신이 보육원 원장을 살해했다고 자수하려 했다.
무명이는 "가봐. 어디 갈 수 있으면"이라고 말하며 박태하를 막아섰다. 꿈이 경찰인 박태하가 전과자가 되면 경찰이 될 수 없기 때문.
이어진 장면에서 무명이와 박태하는 장대비 속 처절한 싸움을 펼쳤고 결국 무명이는 박태하에게 패해 그가 떠나는 것을 붙잡지 못했다.
이 장면에서 천정명은 다소 어설픈 몸싸움 장면을 연출하며 처절함을 자아내야 할 액션신에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국수의 신'은 뒤틀린 욕망과 치명적인 사랑, 그 부딪침 속에서 시작되는 사람 냄새 가득한 인생기를 담은 드라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