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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안동서 '제54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막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철희기자 송고시간 2016-05-06 20:13

6일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안동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제54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회식에서 대회사를 하면서 '발전 경북'을 외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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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만 경북도민의 축제 '제54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6일 안동시민운동장에서 개막했다.

대회는 오는 9일까지 나흘간 도내 23개 시군에서 선수ㆍ임원 및 도민 등 2만5000명 이상 참여한 가운데 열전에 들어갔다.

이번 대회는 경북도청이 안동으로 이전한 후 처음 열리는 대회로 역대 최대규모다.

대회는 '한마음 도민체전으로, 미래 경북 활짝 열자'란 구호로 23개 시군에서 1만2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26개 종목 32개 경기장에서 치러진다.

선수단 입장을 끝낸 후 참가선수들이 도열해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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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전행사는 '신(新) 안동으로의 초대'란 주제로 하회탈춤 퍼포먼스, 장계향 퍼포먼스, PRIDE경북 라인댄스, 대동단결 차전놀이가 선보였다.

공식행사는 오후 6시부터 '공존과 화합의 마당'이란 주제로 각 지역별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대회의 막이 올랐다.

이어 열린 식후행사는 '新안동시대, 새로운 바람'이란 주제로 대북공연, 시립합창단 공연과 함께 박상철 김혜연 등 가수들의 축하공연, 아이돌 K-POP(BIA4,여자친구) 공연, 불꽃놀이 등으로 꾸며졌다.

개회식 성화는 권오희(테니스).김하나(육상).사사키 세이코씨와 배대식 모자(다문화가정).이재혁(88서울올림픽 복싱 동메달리스트).김경서(2015 전국소년체전 롤러 3관왕).원로체육인 피중찬씨에 의해 주 경기장인 안동시민운동장에 봉송돼 불을 밝혔다.

김관용 도지사는 대회사에서 "이번 대회가 도민의 힘과 역량을 하나로 모으고, 새로운 미래를 향한 경북발전의 결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북만의 특화된 신산업의 출력을 높여 권역별 균향발전을 이뤄 성공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6일 권영세 안동시장이 안동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제54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회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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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안동시장은 환영사에서 "안동이 경북은 물론 선수들의 비상과 미래를 응원함은 물론 미래경북을 활짝 여는데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

안동시는 이번 경북도민체전 개회식을 위해 안동시민운동장에 16억원의 예산으로 트랙과 스탠드 등을 말끔히 교체한데 이어 공공체육시설 개보수와 학교체육시설 등에 총 65억원을 예산을 들여 대회를 준비해왔다.

대회에 동원된 자원봉사자는 2500여명이다.

한편 제55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영천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회 나흘간 불을 밝히는 성화가 점화되고 있다. 대회는 9일까지 안동시민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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