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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작가회의 '한국 민주주의 전망과 저항정신' 모색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6-05-10 13:54

21일부터 이틀간 광주5ㆍ18묘역서 오월문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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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광주오월문학축전과 한국작가대회조직위원회, 광주ㆍ전남작가회의가 광주 5ㆍ18민주화묘역에서 '오월문학제'를 갖고 민주항쟁을 되돌아 보고 한국민주주의의 전망을 밝힌다. 사진은 '오월문학제' 포스터.(사진제공=한국작가회의)

한국 민주화의 성지 광주 5ㆍ18묘역에서 저항의 문학정신이 되살아난다.

광주 오월문학제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민주항쟁 현장인 5ㆍ18묘역과 아시아문화전당 민주광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기억과 초혼, 문학의 저항'의 주제로 펼쳐지는 오월문학제는 광주오월문학축전과 한국작가대회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광주ㆍ전남작가회의가 주관한다.

행사 첫날인 21일 오후 7시 아시아문화전당 앞 민주광장에서 열리는 본 행사는 '5ㆍ18문학상' 시상식과 함께 한국작가회의 각 지회별 역사와 문학적 저항을 담은 시극으로 한국문학의 현재와 미래를 전망한다.

또 한국 민주화의 성지인 5ㆍ18 정신을 문학적으로 잇고 한국 민주주의의 미래와 실천적 전망을 제시하는 '한국작가 광주선언문'을 낭독한다.

또 본 행사에 앞서 오후 5시부터 1시간 동안 청소년축제 레드페스타와 연계해 한국작가회의 소속 작가들의 사인회를 갖는다.

망월공원묘지(5ㆍ18구묘지) 일대와 국립 5ㆍ18 민주묘지(신묘지) 주차장 일대에 민주주의를 향한 문학적 저항을 담은 작가들의 시 걸개전이 펼쳐지고 주먹밥 체험행사를 통해 1980년 당시 5ㆍ18민주항쟁을 되돌아 본다.

오월문학전 기간 동안 광주광역시 5.18민주화운동기록관 대강당에서 '오월문학의 현대적 흐름과 전망'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문학평론가 이승혁이 '오월문학에 있어 시문학의 흐름과 전망'을 발제하고 김형중 교수(문학평론가, 조선대)가 '오월문학에 있어 소설의 성과와 전망'을 밝힌다.

또 김진경 시인이 '오월 동화의 가능성'을 발제한다.

토론에는 이승철 시인, 김동윤 교수(문학평론가, 제주대), 박상률 시인(동화작가),심영의 소설가(문학평론가)가 참여한다.

문학제 마지막 날인 22일 작가들과 독자들은 아시아문화전당, 5ㆍ18묘역일대에서 '5ㆍ18 사적지 답사'를 갖고 광주민주항쟁의 가치와 정신을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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