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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생포항에서 차량 추락

[부산=아시아뉴스통신] 박기동기자 송고시간 2016-05-10 17:41

10일 울산해양경비안전서가 울산 장생포항 장생포교회 앞 어선부두 선착장 해상에서 차량을 끌어 올리고 있다.(사진제공=울산해안서)

울산해양경비안전서가 10일 울산 장생포항 장생포교회 앞 어선부두 선착장 해상에 차량이 추락했다고 밝혔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오전 5시11분쯤 흰색 계통(회색잠바) 옷을 입은 남자가 주차해 놓은 차에 시동을 걸어 해상으로 밀어 버렸다는 목격자의 신고를 접수받았다.

울산해경은 경비정과 온산해경센터, 122구조대를 출동시켜 사고해역 통항선박을 통제하는 한편, 구조대에서 해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결과 사람은 없었고 차종은 흰색 소나타로 운전석 창문이 열려있었으며 변속기가 D모드로 되어 있고, 차량 앞부분 휀더가 파손돼 있는 것을 확인했다.

울산해경은 “크레인을 동원 해 해당차량을 육상으로 들어올렸고 이 후 정확한 사고원인에 대해 조사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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