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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 예고] 예측가능하고 진부한 스토리 전개로 진입한 "가화 만사성"

[=아시아뉴스통신] 최민정기자 송고시간 2016-05-21 12:34

진부한 러스스토리 전개로 접어든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사진=MBC 가화만사성 공식 홈피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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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드라마 가화만사성은 중국집 배달부로 시작해 차이나타운 최대 규모의 중식당인 '가화만사성'을 열게 된 '봉삼봉 가족들'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봉氏 일가의 좌충우돌 사건과, 이를 해결해가면서 가족끼리 서로를 한 발 더 이해하게 되는 '봉氏 가문 성장기'를 다룬 훈훈한 가족드라마다.

방영 초반, 낮은 시청률을 면치 못하다, 최근 관심을 받고 있는 드라마이기도 하다. 하지만 예측 가능한 뻔한 스토리 전개로 큰 기대 선에서 벗어나고 있다.

가화만사성의 중심축인 김소연과 이상우의 러브 라인이 도식적이고 뻔한 스토리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것.

지금까지 김소연은 이상우의 도움으로 독립을 하고 연인이 되어가는 전형적인 전철을 밟아왔다. 금일 방송에서는 이상우가 아들을 수술대 위에서 죽게한 인물이라는 것이 밝혀질 예정이다.

이후에는 김소연과 이상우의 갈등이 증폭되고 그 과정이 해소되면서 두 사람의 사랑을 확인하게 된다는 전형적인 스토리가 기다리고 있다.

이상우의 아들과 조우한 김소연의 인물 구성 관계도 식상하고 도식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물론, 하늘 아래 더 이상 새로운 소재는 없다. 같은 이야기로도 충분히 다르게 쓸 수 있는 것이 작가의 창의력이다.

창작은 창조가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미 기존 드라마에서 수없이 보아왔던 스토리를 캐릭터와 환경만 바꿔서 내놓은 것과는 다른 이야기다. 향후 이러한 점을 작가와 제작진이 어떻게 극복해나갈지 애정어린 시선으로 바라볼 여지가 있다.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은 매주 토.일 오후 10:00 MBC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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