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4일 수요일
뉴스홈 연예/문화
'또 오해영'.....김은숙 작가 VS 박해영 작가 한판 붙었다

[=아시아뉴스통신] 전안나기자 송고시간 2016-05-23 18:15

로코의 여왕 김은숙 작가의 아성에 도전장을 낸 '또 오해영'(사진출처=tvn '또 오해영' 공식홈피 캡쳐)

드라마 '또 오해영'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드라마가 끝나기가 무섭게 '또 오해영' 시청자 게시판에는 후기들이 올라오기 시작한다.

본방은 물론 재방송과 예고편까지 '또 오해영' 키워드가 들어간 콘텐츠의 인기는 뜨겁기만 하다.

이러한 배경에는 TVN의 남다른 기획이 내제돼 있다. '또 오해영' 방영 전부터 제작진은 코믹한 CF를 통해 드라마 알리기에 선전을 다했다.

우체부가 오해영에게 온 우편물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동명들의 잇다른 등장으로 곤혹을 치르는 과정에서 시청자들은 오해영이라는 인물을 무의식 중에 각인했다.

또, 시청자 게시판의 공지사항을 통해 시간별 새롭게 공개되는 코너도 시청자들을 꾸준히 드라마의 주체와 교류하게 만드는 가교역을 하고 있다.

현재 싱글녀 검색어 1순에 오른 '또 오해영'은 그만큼 현대를 살아가는 싱글녀들의 심리를 충분히 간파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로코의 정석 작가로 그간 김은숙 작가가 쌓아올린 아성은 높기만 하다. '또 오해영'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김은숙 작가의 아성에 도전하는 전초전이 될지 주목된다.

한편, '또 오해영'은 '오해영'이라는 동명이인의 두 여자와 그들 사이에서 미래를 보기 시작한 남자 '박도경'이 미필적 고의로 서로의 인생에 얽혀가는 동명 오해 로맨스다.

매주 월, 화 오후 11시 TVN에서 만날 수 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