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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묻지마 범죄', 여성 2명 중상... 50대 남성 묵비권 행사중 (2보)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윤민영기자 송고시간 2016-05-25 19:56

25일 오후 5시쯤 부산 동래 메가마트 인근에서 한 남성이 길을 가던 여성에 둔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다./아시아뉴스통신DB

강남역 화장실 여성 살인사건의 추모열기가 채 식기도 전, 부산에서 또 여성을 상대로 한 묻지마 범죄가 발생했다.?

25일 오후 5시쯤 부산 동래구 명륜동의 한 대형마트 인근에서 술에 취한 A씨(52)가 길을 가던 B할머니(78)를 각목으로 추정되는 둔기로 내리친데 이어 C씨(22)에게도 둔기를 휘둘러 부상을 입혔다.?

목격자 등에 의하면 B할머니는 얼굴을 심하게 다쳤으며 경찰은 피해 여성 모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동래경찰서는 현재 A씨가 묵비권을 행사하며 범행동기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술을 마시지 않았다고 밝혔으나 음주측정결과 양성반응이 나왔다.

한편 목격자들은 A씨의 범행도구가 가로수 지지대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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