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6일 금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거창군, “폐건전지, 새 건전지로 교환하세요!”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상문기자 송고시간 2016-05-26 07:41

군청 앞 광장서 ‘폐자원 교환 이벤트’
거창군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경남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제21회 환경의 날(6월5일)’을 맞아 오는 6월7일 하루 동안 군청 앞 광장에서 폐자원 교환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폐건전지 10개와 새건전지 2개, 종이팩 10개와 곽휴지 1개를 교환해 주는 행사다.

이는 자원의 중요성과 순환의 가치에 대한 의미를 공감하고 자원순환 실천을 유도하고자 시행한다.

폐건전지는 부피가 작고 재활용률이 낮아 생활쓰레기와 함께 배출되면 부식 돼, 환경을 오염시킨다.

수명이 다한 건전지를 버려두면 수은 등 중금속이 배출되지만 재활용하면 전지에 포함된 철, 아연, 니켈 등 유용한 금속자원을 얻을 수 있다.

특히 종이팩은 100% 수입에 의존하는 천연펄프를 주원료로 해, 만든 살균?멸균 포장재로 우유팩?쥬스팩?두유팩 등이 해당 된다.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종이팩은 연간 65만 톤으로, 종이팩의 재활용만 잘해도 연 650억원의 외화 대체 효과와 20년생 나무 130만 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다.

김삼수 녹색환경과장은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것이 미래세대의 생존과 직결되는 일인 만큼 군민 모두가 환경보전에 행동하고 참여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상징적으로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