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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
JYP 실력파 밴드 DAY6(데이식스)가 두 번째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데이식스는 지난 28일과 29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예스24라이브홀(구 악스홀)에서 진행된 두 번째 단독 콘서트 'Day6 Live Concert Dream'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데이식스는 공연 시작부터 완벽한 합주로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첫 오프닝 무대로 연주된 'First Time'은 지난해 3월 발매된 DAY6의 첫 앨범 수록곡으로 스타일리시한 사운드가 더해진 대곡 형식의 트랙으로 보컬리스트로서의 역량을 엿 볼 수 있는 곡이다.
Jae, 원필은 특유의 애절한 보이스로 'First Time'을 호소력 있게 소화했고, Young K는 숨 쉴틈 없는 랩 실력을, 성진은 메인 보컬리스트 답게 파워풀한 가창력을 선보였다. 드러머 도운은 화려한 퍼포먼스와 변주로 멤버 간 풍성한 하모니를 구현하며 콘서트의 포문을 화려하게 열었다.
이어 '놓아 놓아 놓아'를 비롯해 데뷔곡 'Congratulations' 등의 히트곡을 연달아 선보이며 공연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서 데이식스는 '싱어송라이터 밴드' 답게 연주와 자작곡은 물론 댄스, 팝, 록, 발라드에 이어 자작랩까지 선보이는 등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음악적 재능을 과시했다.
공연 중간에는 개성넘치는 유닛 무대를 구성해 매 곡마다 강렬한 사운드의 연주와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팬들이 신청한 노랫말에 즉석에서 멜로디를 입히는 즉흥곡 이벤트 등까지 펼치며 다양한 레파토리로 공연을 풍성하게 했다.
이날 약 2시간여 동안 총 27곡의 무대를 선보인 데이식스는 자작곡뿐만 아니라 평소 팬들에게 들려주고 싶었던 음악들을 선정해 세트 리스트를 완성하며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콘서트를 마친 데이식스는 "두 번째 단독 콘서트라니 정말 실감이 안난다. 공연을 함께 즐겨준 팬 여러분에게 정말 감사하다. 더 열심히 노력해서 멋진 음악으로 팬들의 사랑의 보답하겠다"라는 말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DAY6는 지난 4월 두 번째 정규 앨범 'DAYDREAM'으로 컴백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글로벌 밴드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