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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6차 UN NGO 컨퍼런스 경주서 개막...전세계 NGO대표 한자리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기자 송고시간 2016-05-30 11:14

반기문 총장 등 3000여명 참석 3일간 '세계시민교육' 주제로 논의
30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6차 UN NGO 컨퍼런스 개막식에 참석해 환영사를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안영준 기자

세계 NGO대표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제66차 UN NGO 컨퍼런스가 30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전 세계 100여 개국 3000여명의 역대 최대 규모의 인원이 참석했다.

크리스티나 갈라치 UN사무차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반기문 UN사무총장의 축사에 이어 황교안 국무총리, 김관용 경북도지사, 최양식 경주시장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특히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극복하는 오케스트라 공연을 선보여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고 가수 이승철과 성악가 박혜진의 축하공연을 펼쳤다.

아프리카 지역의 꾸준한 기부 및 봉사 활동을 통해 진정성을 인정받아 이번 홍보대사로 발탁된 가수 이승철은 지난 2014년 뉴욕에서 열린 제65차 UN NGO 컨퍼런스에서 축하공연에 이어 이번 컨퍼런스에도 멋진 축하공연을 선보이며 인연을 이어갔다.

컨퍼런스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2일차의 특별행사인 새마을특별라운드테이블과 새마을시민교육워크숍을 포함해 5개의 라운드테이블과 48개의 워크숍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다음달 1일에는 컨퍼런스의 결과물이 최종적으로 취합해 폐회식에서 경주선언문이 채택될 예정이다.

김관용 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아시아 최초로 UN지속가능발전목표를 실행하는 원년에 개최되는 뜻 깊은 UN회의를 경북에서 개최하게 된 것은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컨퍼런스의 화두인 세계시민교육의 실천에 새마을 운동이 기여 할수 있다고 본다"며 "시민교육을 통한 의식의 변화, 주민 스스로의 참여를 통한 사회변화 그것이 새마을 운동의 성공을 이끌었고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이라고 평가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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