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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창건 기념일 맞춰 200일 전투 돌입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곽정일기자 송고시간 2016-05-30 11:23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인 '광명성절'을 앞두고 육·해·공 인민군들이 평양 금수산태양궁전광장서 김일성, 김정일에 경의를 표하고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모습./아시아뉴스통신 DB

북한이 창건기념일에 맞춰 6월부터 200일 전투에 돌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30일 오전, 정부종합청사 서울 본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70일 전투 끝난 지 얼마 안 돼서 지금 200일 전투가 6월부터 시작되는 것 같다"면서 "12월 중순 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정 대변인은 이어 "(이런 전투는) 1988년도에도 이렇게 연속적으로 있었고, 그다음에 2009년도에도, 그 당시에도 연속적으로 한두 번에 걸쳐서 150일, 100일 전투가 있었다"면서 "2009년도, 2012년도, 김일성 생일 100주기 때 등 이렇게 노력동원에 박차를 가하는 차원에서 연속으로 이렇게 전투를 연속하여 벌인 적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과 중국 간에 친선 농구경기가 있다는 보도에 대한 사실여부와 북한의 의도를 묻는 질문에 "북쪽에서 발표를 했기 때문에 사실로 보인다"면서 "농구단이 가서 경기를 하고, 그리고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는 좀 더 시간을 두고 파악해 봐야 될 사항"이라고 즉답을 피했다.

한편 5월 중순 북한식당에서 탈출, 동남아에 머물고 있는 탈북종업원 3명에 대한 신변 확보 및 건가 상태 질문에 대해 정준희 대변인은 "진행 중인 상황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사항을 확인해 드릴 수 없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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