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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동성초, ‘2016 찾아가는 바른 우리말 선생님’ 강의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6-05-31 15:25

31일 충북 음성군 동성초에서 ‘2016 찾아가는 바른 우리말 선생님’의 강의가 진행된 가운데 강사로 나선 KBS 청주방송총국 양문석 아나운서가 강의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음성교육지원청)

충북 음성군 동성초에서 31일 KBS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함께 추진하는 청소년 언어문화개선 사업 ‘2016 찾아가는 바른 우리말 선생님’의 강의가 진행됐다.

이 학교 시청각실에서 5∼6학년 15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60분간 진행된 강의에서 KBS 청주방송총국 양문석 아나운서는 우리말 선생님으로 나서 ‘나를 생각해, 너를 사랑해, 우리가 같이 해’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양 아나운서는 학생들에게 “바른 언어 사용이 나와 너, 우리를 아름답게 만들 수 있으며, 언어폭력이나 차별.편견의 말은 상대방과 나에게도 상처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의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강의 참여를 위해 최근 방영된 드라마의 한 장면을 보여 주기도 하고 역할극, 초성게임, 틀린 맞춤법 맞추기 게임, 가면교사 등의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됐다.

이 학교 변정구 교장은 “오늘 특강으로 학생들은 올바른 우리말 사용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었다”면서 “학생들이 자신의 언어생활을 되돌아보고 바른 우리말 사용을 통해 공감과 소통으로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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