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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東學'을 국악뮤지컬로 만나다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6-06-16 17:56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경북 울진군 후포면 소재 울진문화예술회관에서 선 보이는 국악뮤지컬 '파랑새' 공연 장면.(사진출처=극단 갯돌)

1894년 한반도에서 들불처럼 일어난 반외세ㆍ반봉건 혁명인 동학(東學)운동이 국악뮤지컬로 경북 울진군민들을 찾는다.

오는 30일 울진군 후포면 울진문화예술회관 무대에서 펼쳐지는 국악뮤지컬 '파랑새'가 그것이다.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후포면 소재 문화예술회관에서 국악뮤지컬 '파랑새'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연되는 '파랑새'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복권기금 문화나눔 재정지원 사업으로 일환으로 2016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문화공감사업 민간예술 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국악뮤지컬 '파랑새'는 120년 전 1894년 전남 무안을 배경으로 벌어진 동학의 역사적 고증을 바탕으로 제작한 창작 국악뮤지컬로, 무안군 삼향면 석용리, 창포만 바우백이 장터, 불무제 등 실제 지역과 실존했던 인물을 각색해, 당시 암울한 조선의 상황속에 동학군과 다양한 민초들의 사연을 대서사로 풀어낸다.

기획과 연출, 공연은 우리나라 대표적 마당놀이패인 극단 갯돌(대표 문관수)이 맡았다.

공연관람을 희망하는 군민은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8일간 문화예술회관으로 전화 또는 직접 방문해 입장권(입장료 3000원)을 예매신청 하면 되고, 65세 이상 노인,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군인 등은 무료관람이 가능하며 전화 또는 직접 방문해 무료입장권을 신청하면 된다.

울진군 관계자는 "2016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에 많은 주민들이 가족과 함께 관람해줄 것"을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회관 운영팀(054-789-5453~5)으로 전화하면 친절히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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