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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우 의원 국토교통위원회 업무보고..."제2경부 조기착공 및 국가철도망 계획"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김형태기자 송고시간 2016-06-26 16:33

-강호인 장관,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 중부권동서내륙철도 당위성' 설파
박찬우 국회의원과 강호인 국토교통부장관 제2경부 노선변경안 면담 모습.(사진제공=박찬우 의원실)

박찬우 의원(천안갑.국토교통위원회)은 24일 개최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제2경부선 조기 착공과 관통지역 주민의 피해 없도록 원안을 요청했다.

또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으로 중부권동서내륙철도 건설에 대한 당위성을 설파함으로써 긍정적 답변을 이끌어 냈다.

박찬우 의원은 “서울∼세종간 제2경부고속도로 노선 중 안성∼세종구간의 조기착공 및 조기완공이 필요하다”며 “그러나 천안 북면 마을과 경작지를 관통하는 노선상의 문제로 민원이 야기되지 않도록 노선결정에 신중을 기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 강호인 국토교통부장관은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제2경부고속도로 노선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박찬우 의원의 제안으로 GS건설이 제안한 노선변경안보다는 한국기술교육대∼천안상록CC∼수신산업단지를 지나가는 원안으로 노선이 확정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 상태이다.

박찬우 의원은 또 “이번에 발표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신규사업을 보면 수도권과 남북축에 편중되게 철도망을 구축해 과거 철도망 구축계획을 답습했다”며 “경제성만 중시해서 국토균형발전 정책이 무시되거나 소홀히 다뤄져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그는 “국토균형발전 측면에서 중부권 동서내륙철도 건설이 동서화합과 낙후된 지역의 발전 측면에서 국토균형발전의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만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는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찬우 의원은 행정안전부 제1차관을 지낸 출신답게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국토교통부와 산하기관이 관리하는 철도, 항공, 댐 등 국가주요기반시설에 대한 사이버보안 관리를 신신당부했으며, 강호인 장관도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만전을 기하겠다”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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