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5일 목요일
뉴스홈 영화/공연
옥천군, 29일 연극 ‘동행’ 무료 공연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6-06-27 11:41

지난 5월25일 극단 시민극장이 충북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첫 번째 공연한 ‘살다보면’ 장면.(사진제공=옥천군청)

충북 옥천군은 오는 29일 오후 7시30분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상주예술단체 ‘극단 시민극장’이 마련한 연극 ‘동행’을 무료 공연한다.

연극 ‘동행’은 노인 요양소에서 삶을 마감할 날만 기다리는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만남으로 시작된다.

아내가 자살한 충격 때문에 삶을 포기한 할아버지, 뇌졸중으로 과거의 기억을 잃어버린 할머니의 만남. 그런데 이 두 노인이 젊은 날 서로 사랑했던 연인이었음을 할아버지가 기억해 내는데…. 60년 전 사랑의 흔적을 할머니에게 기억나게 하려고 노력하는 할아버지와 마지막 삶의 의지를 불태우는 두 노인.

연극 ‘동행’은 죽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삶의 의미에 물음표를 찍어 볼 수 있는 작품으로 양재성, 하미혜, 이신재 등 반가운 배우들이 주연을 맡았다.

이 공연은 전체 관람가이며 선착순 무료로 볼 수 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옥천문화예술회관(043-730-4891)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북문화재단에서 추진하는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돼 오는 10월까지 계속되는 ‘극단 시민극장’의 공연은 오는 10월26일 창작초연 ‘아름다운 황혼의 사랑’으로 또 다시 찾아온다.

오는 8월에는 ‘애들아 연극으로 놀자’라는 연극캠프를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