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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택 대전시장 “행복철도 기관사로서 가속페달 밟을 것”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김일환기자 송고시간 2016-06-27 17:34

철도박물관 설립부지 조정… 강점 부각 ‘승부’ 건다
27일 오전 대전시청 브리핑룸에서 권선택 대전시장이 민선 6기 전반기 성과 및 향후과제와 국림철도박물관 설립부지 조정 및 조성방안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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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택 대전시장은 27일 “‘시민 덕분’에 대전의 희망이 커졌다”며 “향후 시민의 행복도에 중점을 둬 행복철도 기관사로서 가속페달 밟을 것”이라고 밝혔다.

권 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시정브리핑에서 “변화와 개혁을 바라는 153만 시민과 함께 시작했던 민선 6기 전반기는 ‘시민이 주인 되는 시정’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경청과 현장행정을 통해 현안 사업의 돌파구를 마련하는 한편 시민 행복과 대전발전을 위한 변화의 주춧돌을 놓은 시간이었다”고 자평했다.

권 시장은 “시민의 힘으로 현안사업의 돌파구를 마련했다”며 “‘행복 키움’으로 대전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대전이 중심이 돼 시대적 흐름을 선도하고 있다”며 “‘발전의 디딤돌’로 희망 대전의 미래를 놓겠다. 시민에 약속 드린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권 시장은 민선 6기 상반기 대표 사업으로 ▲엑스포재창조 사업 ▲HD드라마타운 ▲교통인프라 ▲산단 재생 ▲행복경제 1·2·3 ▲안전도시 ▲도시철도 2호선 트램 등을 들었다.

이어 권 시장은 “하반기는 이를(상반기 성과) 바탕으로 시민이 행복해하는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하반기 사업으로 ▲국립박물관 유치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등 현안사업 가시화 ▲청년 키움, 도시재생, 안전한 대전 만들기, 대중교통혁신 등 시정의 4대 역점과제 지속 추진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인프라 구축 ▲친환경 미래도시 조성, 인권가치문화 확산 등 시민 삶의 질 확산 ▲국제과학문화도시 대전 위상 강화 등을 꼽았다.

27일 오전 대전시청 브리핑룸에서 권선택 대전시장이 국립철도박물관 설립부지 조정 및 조성방안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권 시장은 이에 앞서 민선 6기 전반기 성과 및 향후 과제에 대해 소견을 밝혔다./아시아뉴스통신=김일환 기자

권 시장은 국립철도박물관 설립부지 조정 및 조성방안 등도 밝혔다.

그는 “우리시만의 강점을 부각시킬 수 있는 유치 전략을 마련했다”며 “공원부지 등 시유지를 적극 활용, 경제성 측면의 경쟁력을 확보해 유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시가 구상 중인 국립철도박물관 조성계획 수정안에 따르면, 박물관은 대전역 일대 3만 9015㎡에 조성되는 제1관과 중촌근리공원 8만4232㎡에 건설되는 제2관으로 분리 건설될 예정이다.

또 대전역과 중촌근린공원, 서대전역을 잇는 5.7㎞의 대전선에 증기기관차를 운행, 철도박물관을 중심으로 한 관광허브 열차로 활용한다.

국립철도박물관 전시관과 선상공원 중심의 1관과 글로벌 철도테마파크가 조성되는 2관은 기존 대전선 철로를 활용해 증기기관차가 왕복 운행하게 된다. 이 증기기관차는 대전역과 서대전역 사이 5.7㎞ 구간을 왕복 운행하며 경부선과 호남선으로 접근하는 관람객 이동 편의를 돕게 된다.

권 시장은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과 최근 도마위에 오른 문화재단 대표이사에 대한 인선에도 한마디 했다.

그는 “조만간 공모를 실시해 도시철도공사 사장을 뽑겠다”면서 “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사표를 제출하면서 학교로 돌아갔으면 좋겠다는 요청을 해왔다”면서 “이달 말 후임을 뽑는 절차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정무부시장과 관련해선 권 시장은 ”이달 말 정무부시장 정식 퇴임도 이뤄질 것”이라며 “상반기 안에 모두 정리하고 바로 내정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제23회 세계가정학총회 대전 개최(7.31~8.61)를 앞두고 성공개최를 위한 준비와 더불어 대전의 대표적 관광상품 인프라 육성을 위한 대전 시티트래킹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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