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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긴급 간부회의'...3조원 이상 단기 유동성 공급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우성국기자 송고시간 2016-06-27 17:37

한국은행 '긴급 간부회의' 자료사진.(사진제공=한국은행)

한국은행은 27일 오후 2시 30분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긴급 간부회의'를 개최해 3조원 이상의 단기 유동성을 시중에 확대공급한다고 밝혔다.

한은에 따르면 이번주 공개시장운영(통화안정증권 발행, 통화안정계정 예치, RP매각) 계획을 신축적으로 조절해 3조원 이상의 단기 유동성을 시중에 확대 공급하기로 했다.

이어 금융ㆍ외환시장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시장안정화 조치를 강구하는 가운데 상황 악화시에 대비한 비상계획(contingency plan)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브렉시트가 우리나라의 수출, 성장 등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적으로 분석할 방침이다.

'긴급 간부회의'에서 이주열 총재가 발언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은행)

이 밖에도 브렉시트가 국내외 금융ㆍ경제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을 최고화 하는데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이 총재는 "브렉시트의 파급 영향이 매우 불확실하고 장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며 "구조개혁 추진, 금융 시스템의 건정성 제고 등 우리 경제의 기초체력에 대한 노력도 긴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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