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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하우스콘서트 ‘위 솔로이스츠’ 열려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일생기자 송고시간 2016-06-27 19:29

하우스콘서트 '위 솔로이스츠'. 왼쪽부터 윤소영, Dale Kim, 이수정 씨.(사진제공=함안군청)

경남 함안군은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클래식음악계의 새로운 트렌드 선두주자들이 모인 실내악 전문연주단체인 ‘위 솔로이스츠’의 하우스콘서트를 무대에 선보인다.

연주자와 관객, 음악을 한데 묶는 ‘우리’라는 뜻을 가진 ‘위 솔로이스츠(WE Soloists)’는 현재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14명의 젊은 연주자들이 모인 실내악 전문연주단체다.

특정 장르에만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며 정체돼있는 클래식 음악계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또한 기존의 관객에 대한 일방적·권위적인 음악 제공이 아닌, 관객과 음악가가 공연 전반에 걸친 모든 일들을 함께 계획하고 진행하는 역동적인 관계를 통한 새로운 방식의 공연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위 솔로이스츠 단원 중 윤소영(피아노·단장), Dale Kim(비올라), 이수정(첼로) 씨가 베토벤의 비올라와 첼로를 위한 듀엣, 라흐마니노프의 보칼리제, 엘가의 사랑의 인사, 브람스의 비올라 소나타, 바흐의 첼로 모음곡 등의 연주곡으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창단 이후 국내 클래식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아온 위 솔로이스츠는 매년 2회에 걸친 정기연주회와 청소년음악회, 크리스마스 음악회를 갖고 있으며 통영국제음악회, 대전실내악축제, 부산영화의 전당 마티네 콘서트 시리즈, 대구 마티네콘서트, 바그너협회 초청 음악회 등 다양한 연주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매월 정기적으로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고 있는 ‘하우스콘서트’는 지역주민들의 문화향유 기회확대와 문화수준 향상을 위해 선보이고 있다. 관객은 객석의자가 아닌 무대 위에 앉아 공연을 관람함으로써 연주자와 직접 소통하며 악기의 떨림과 공연의 생생한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예매는 인터넷과 전화, 현장에서 가능하며 관람료는 전석 1000원으로 취학아동인 8세 이상 입장가능하다. 공연과 예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함안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hamanart.or.kr) 또는 전화(-580-3608, 361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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