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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과 성관계 경찰관 소속 경찰서장 두 명 대기발령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이시경기자 송고시간 2016-06-28 10:50

부산경찰청 청사 전경. / 아시아뉴스통신 DB

경찰관이 담당 여고생과 부적절한 성관계를 맺은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부산경찰청이 해당 경찰서 서장 두 명을 대기발령했다.

부산지방경찰청(청장 이상식)은 사하경찰서 서장 정진규 총경과 연제경찰서 서장 김성식 총경에 대해 대기발령 조치했다고 밝혔다.

부산경찰청은?"이번 사건을 계기로 직원들의 기강해이에 대해?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히 책임을 물어?복무기강을 확립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경찰청은 정상적 보고체계를 거치지 않은채 해당 경찰의 사표를 받고 사건을 덮으려 했다는 은폐 의혹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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