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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신도시 고운동에 2019년까지 시립도서관 건립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6-06-30 19:25

세종시가 신도시 고운동에 오는 2019년까지 건립할 시립도서관 조감도.(사진제공=세종시청)

세종시가 30일 신도시 1생활권 고운동에 오는 2019년까지 시립도서관을 건립한다고 확정 발표했다.

이춘희 시장은 30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지역의 도서관 수요를 충족시키고, 국립세종도서관이 정책전문 도서관으로서 기능을 회복토록 시립도서관을 건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건립 위치는 주민 이용도, 접근성이 우수한 1-1생활권 B14 고운동 지역으로 정했으며, 총사업비 406억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1만 2600㎡(3818평) 규모로 2019년 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세종시는 그동안 건립 위치를 선정하기 위해 고운동 일원과 4생활권 등 3곳을 신중하게 검토해 이같이 결정했다.

세종시가 신도시 고운동에 오는 2019년까지 건립할 시립도서관 위치도.(사진제공=세종시청)

세종시립도서관은 세종시 도서관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은 물론 교육?전시?체험 기능 등이 어우러진 고품격 복합문화공간으로 지을 계획이다.

세종시는 내년 설계공모를 실시, 부지 확보 등을 위해 행복청과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시 곳곳에 도서관을 확충하고 서비스 향상에도 더욱 노력해, 우리 시를 책 읽기 좋은 도시, 공부 잘하는 도시로 만들어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로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도시 다솜3로 호수공원 옆의 국립세종도서관은 1일 평균 이용객이 2540명(주말 3800명)에 달하는 등 수용 한계를 넘어서 시립도서관의 필요성이 절실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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