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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문화관광도시" 울진 임광원號 "울진행복시대" 노둣돌 완성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6-07-01 23:25

돋보기로 들여다 보는 울진군 민선6기 전반기 군정 성과
지난달 15일 임광원 울진군수(오른쪽)가 박춘섭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에게 '울진군 2017년 역점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며 국가예산 지원을 적극 요청하고 있다.(사진제공=울진군청)

임광원 경북 울진군수는 지난 5월과 6월 2개월 간 세종시 정부청사와 국회, 과천 정부청사를 오르내리며 민선 6기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중앙정부의 국가예산 편성을 앞두고 다가 올 울진군 민선6기 후반기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에 발빠르게 대처하기 위해서다.

임 군수는 지난 5월 16일 세종정부청사의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해 안호근 농촌정책국장과 면담을 갖고 2017년 울진군의 농축산분야 역점사업 예산 반영을 적극 요청했다.

이날 임 군수는 면담을 통해 농어촌지역의 생활편익, 문화ㆍ복지시설 등의 종합적 시설 확충을 위한 '기성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2017년도 국비 예산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임 군수는 지난 15일 오후 세종시 정부청사를 방문해 박춘섭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 면담을 갖고 '울진군 2017년 역점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가예산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임 군수는 이날 ▶후포해양수산복합센터 건립 ▶거북초 해중공원조성 ▶오산항 기반시설 축조 ▶신규 지연재해위험지구 지정 ▶자연재해위험 개선사업 등 5개 현안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가예산 지원을 강조했다.

임 군수가 이처럼 민선6기 전반기를 국가예산 확보에 전 행정력을 집중한 것은 오랜 행정 경험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에 바탕을 두고 있다.

국가예산의 원활한 확보를 위한 관건은 가만히 앉아서만은 결코 이룰 수 없다는 게 임 군수의 오랜 행정 경험에서 터득한 지론이다.

때문에 임 군수는 국가예산 편성에 앞서 지역의 현안사업을 일목요연하게 정비해 중앙정부 관계자와 지역 국회의원에게 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제시하고 설득하는 것이 가장 최선의 방법임을 체득하고 있는 셈이다.

지난 5월24일 임광원 울진군수가 중국 쓰촨성 두장옌시(都江堰市)를 방문해 우호 교류협약을 체결하고 울진군의 전략적 가치인 "생태문화관광도시"의 외연을 넓히는 교두보를 확보하고 있다.(사진제공=울진군청)

임 군수는 또 울진군의 전략적 가치인 "생태문화관광도시"의 외연을 넓히기 위해 중국 진출 교두보를 확보하고 日ㆍ베트남 등 동남아권 국가와 교류협력을 활성화하는데 많은 공력을 들였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지난 5월 23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쓰촨성 두장옌시(都江堰市)와 장쑤성 우시시(無錫市)등 2개 도시를 방문해 우호 교류협약을 체결하고 양국의 교류와 우호증진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세계 속의 울진이미지 심기" 공략의 일환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임 군수가 지난 해 10월 중국 저장성 이우시[義烏市]에서 열린 '한중일 3개국 지방정부 교류회의'에서 가진 "생태문화관광도시 울진"을 주제로 담은 특별강연의 연장선에 놓여 있다.

당시 임 군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울진의 우수한 생태관광자원과 문화적 특성"을 한중일 관계자들에게 각인시켰다.

실제 주제발표 이후 중국의 지방정부는 울진군과의 교류를 적극 희망하고 울진군과 실무접촉을 갖는 등 "생태문화관광도시" 울진에 상당한 관심을 표출해 왔다.

이같은 노력의 성과가 이번에 체결된 교류협약이다.

이번 교류방문을 통한 협약으로 울진군과 두장옌시는 정기적 교류를 위한 기틀을 마련함에 따라 교육ㆍ문화ㆍ관광 등의 다각적 분야 교류가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울진군의 농ㆍ어업 생산 가공품 등이 '울진군의 브랜드상표'로 중국대륙으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함께 베트남 퐁딘현에서도 울진군과의 우호교류 의사를 타진 중에 있어 수일 내 베트남 지방정부와의 교류도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울진군은 이미 자매결연 도시로 교류 중인 일본 오마에자키시(御前崎市)와도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는 등 적극적인 국제교류를 통해 울진군의 "생태문화관광도시" 브랜드의 국제적 인식 제고는 물론 환동해시대의 동해안 중심 지방자치단체로 자리매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경북 울진군 금강송면 소광리 금강소나무 군락지에 조성되는 울진금강송에코리움 조감도.(사진제공=울진군청)

◆민선6기 전반기... "생태문화관광도시" 인프라 완비

임광원 울진군수는 민선6기 전반기가 마무리되는 27일 군청대회의실에서 월례조례회를 주재하고 '민선6기 전반기 2주년 성과'를 점검하고 공직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등 조용하게 치렀다.

특히 이날 임 군수는 국립해양과학교육관 유치, 후포마리나항 조성, 원전 8개대안 타결 등 "생태문화관광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해 온 공직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울진군의 미래와 비전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울진군 공직자의 탄탄한 팀웤과 소통을 통한 군민의 통합"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덕목임을 확인시킨 셈이다.

실제 임 군수는 울진군의 전략적 가치인 "생태문화관광도시" 건설을 위한 인프라 확보를 위해 담당부서별로 팀제를 구성하고 국비 확보 등 국책사업 유치를 위해 다방향 추진시스템을 가동해왔다.

임 군수는 지난 1월 민선 6기 전반기 2년 차 새해군정 추진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통해 2016년 울진군정의 전략적 가치로 "▶행복울진 실현 ▶주민소득 창출 실현 ▶미래성장 동력 창출과 인재육성 통한 울진의 미래 준비 ▶농어업 6차 산업화 추진 ▶생활 밀착형 인프라 확충"을 제시했다.

당시 임 군수는 "지난 2015년도를 비롯 민선6기 전반기는 국립해양과학교육관 건립 확정, 후포마리나항 조성, 8개대안사업 타결 등 군민의 결집을 통해 값진 성과를 거둔 한 해"라며 "올 한해는 군민이 거둔 소중한 성과를 바탕으로 '군민행복시대 건설'을 위한 구체적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는데 군정 동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실제 민선6기 전반기의 성과를 되짚어보는 지금 임 군수가 강조한 "'군민행복시대 건설'을 위한 인프라 구축"이 대부분 마무리됐다는 평가이다.

◆동해선철도ㆍ36호국도ㆍ국가지원도 69호선 등 교통망 확보

임광원 군수는 지난 2014년부터 교통오지의 불명예 해소와 지역의 염원을 해결하는데 전 행정력을 집중하며 매진했다.

특히 임 군수는 강석호 국회의원과 중앙부처를 동분서주하며 도로망 등 인프라 확보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 결과 지난 2014년 12월 착공한 동해선 철도 포항~삼척구간은 오는 2018년 완공 예정이며, 국도36호선 소천~울진구간은 2017년 완공예정인 가운데, 소천~금강송면 구간인 20.8km는 올 6월 완전 개통됐다.

울진군민의 오랜 숙원인 동서내륙 연결망이 펑 뚫린 셈이다.

또 국도88호선 평해읍~온정 선구리 선형개량 구간15.6km는 기본 및 실시설계에 반영시켜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착공할 예정이고, 국가 지원지방도 69호선 매화면 갈면리~온정면 조금리 구간19.1km는 조기 건설코자 제4차국도·국지도 건설5개년 계획에 반영하였고, 선순위 국비사업으로 추진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했다.

임광원 경북 울진군수가 출산장려금 전달식을 가진 후 울진의 미래를 짊어질 꿈나무를 안아보고 있다.(사진제공=울진군청)

◆지역맞춤형 복지시책 시스템화와 인재육성 인프라 구축

울진군이 전국 최초로 시행한 경로당 공동취사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시책 수범 사례로 각광을 받았다.

또 임 군수는 시내버스 단일요금제, 장애인콜택시, 행복택시, 장례식장 시설개선과 이용료 인하 등 지역특성을 적극 반영한 복지정책을 그물망처럼 촘촘하게 펼쳐 타 지자체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사회안정망을 구축했다는 평가이다.

원자력마이스터고를 개교해 원자력기술인력양성과 지역젊은이들의 일자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였으며, 지역출신 모든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서울소재 대학생을 위한 재경울진학사건립을 추진해 다음해 신학기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고 고등학교 학비지원으로 학부모들의 교육비 경감을 체계화했다.

특히 초ㆍ중ㆍ고생의 무상급식 지원과 서울 유명 사설학원 강사를 초빙해 고교생 보충학습을 실시하는 고우이학당 운영, 관내 전(全) 초등5학년학생 영어체험마을 입소 등 서울 강남이 부럽지 않는 교육지원으로 2014년 대입수능 영어영역에서 울진고등학교가 전국1등을 차지해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경북 울진군 죽변면 후정리에 조성되는 국립해양과학교육관 조감도.(사진제공=울진군청)

◆ 전국 해양과학교육 거점 '국립해양과학교육관' 건립

민선6기 2주년의 주요성과로는 단연 국립해양과학교육관 건립 확정을 들 수 있다.

임 군수는 지난 2010년 첫 민선5기 군수로 취임하면서 해양생태관광의 한 축이자 전국 해양과학교육 거점역할을 수행할 국립해양과학교육관 유치에 타킷을 두고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이 결과 지난 2014년 정부로부터 예비타당성 심사를 통과하면서 울진 유치의 청신호를 확보했다.

특히 민선6기 1주년이 되던 날인 1일 해수부는 울진군 죽변면 후정해수욕장 인근 11만㎡ 부지를 대상으로 해양 관련 전시·교육·체험 기능을 갖춘 국립해양과학교육관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을 고시했다.

5년여 간에 걸친 노력이 빛을 본 셈이다.

국립해양과학교육관은 죽변면 후정해수욕장 인근 11만㎡ 부지에 전시관, 교육관, 해중 전망대, 숙박ㆍ체류시설 등을 포함 연면적 1만2260㎡ 규모로 조성되며 총 사업비 1166억원을 들여 오는 2017부터 본격 공사에 들어가 2019년에 마무리하고 2020년 6월에 개관할 예정이다.

경북 울진군 후포면 후포항에 조성되는 후포마리나항만 조감도.(사진제공=울진군청)

◆ 후포마리나항만 조성 확정...해양레저스포츠메카 기반 구축

또 울진군이 해양레저스포츠 메카로 부상할 기반인 '후포마리나항만 개발사업' 확정도 주요한 성과 중의 하나이다.

울진군은 지난 2013년 3월 정부로부터 후포국제마리나항만 개발 지정을 통보받은 후 지난4월29일 해수부와 함께 마리나항만개발 협약식을 체결했다.

후포항이 국제마리나항만 개발과 함께 "동해안 최고의 해양레저스포츠 메카"로 거듭나는 발판을 확보한 셈이다.

이번 협약으로 해수부와 울진군은 총 489억원(국비 245억여원)을 들여 레저용선박 접안시설과 클럽하우스 등을 건설하고, 동절기에는 추위 때문에 다른 나라에 요트·보트를 보관하는 러시아 고객 등을 유치한다.

또 요트아카데미를 육성하고 숙박시설, 관광 인프라가 복합되면 100여명의 고용효과 및 연간 300억원의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수부는 사업계획 수립 및 사업구역 지정, 실시계획 승인 등 절차를 거쳐 이르면 올해 말 사업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14년 11월21일 정홍원 국무총리가 배석한 가운데 임광원 울진군수가 조석 한수원 사장과 '8개대안사업 타결' 합의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울진군청)

◆ '신한울원전 8개대안 타결'...상수도ㆍ교육ㆍ의료기반 구축 재원 확보

15년간 표류하던 '신한울원전 건설 관련 8개대안사업' 타결은 울진군의 국책사업에 대한 협상전략의 정수를 보여주었다는 평가이다.

울진군은 지난 2014년 11월 21일 정부,한수원과 함께 '2800억원 지원'을 담은 합의서를 체결했다.

신한울원전건설 관련 대안부지 제공에 따른 정부의 지원약속이 있은 지 15년 만에 울진군과 한수원 간의 팽팽한 줄다리기가 종지부를 찍은 셈이다.

이번 합의로 울진지방 상수도 확장사업을 비롯 교육·의료분야 발전방안 도출을 위한 동력 확보 등 "생태문화관광도시ㆍ평생건강도시" 울진 건설을 위한 임 군수의 현안추진 행보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전세 ㎾h당 0.5원→ 1원 인상'...년 254억원 규모

또 '원전분 지역자원시설세 인상'을 담은 지방세법 개정안 통과도 울진군 지방세수를 크게 확장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로 평가된다.

이번 '지역자원시설세 인상' 법안 통과의 주역은 강석호 의원(새누리당 경북영양ㆍ영덕ㆍ봉화ㆍ울진군)과 임광원 군수이다.

임 군수는 '원전세 인상 T/F'를 구성하고 전국 원전5개지자체 모임인 '행정협의체'를 통해 '원전세 인상'을 담은 지방세법 개정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한 이론적 근거를 제시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강석호 의원 대표발의로 '원전세'가 지난 2014년 12월 29일 국회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2015년부터 원전分 지역자원시설세(이하 원전세)가 현행 '㎾h당 0.5원'에서 '㎾h당 1원'으로 "2배 증가한 규모"로 부과된다.

이에따라 가동 원전 6기를 보유하고 있는 경북 울진군의 원전세가 현행 년간 127억원에서 254억원으로 늘어나는 등 원전 소재 지자체의 지방재정 규모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8월12일부터 15일까지 경북 울진 염전해변과 망양정해수욕장 일원에서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펼쳐진다./아시아뉴스통신=남효선 기자

◆ 전국해양스포츠제전ㆍ대한민국온천대축제 등 소프트웨어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생태문화관광도시" 건설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함께 소프트웨어 확보도 눈에 띠는 성과이다.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유치와 대한민국 온천대축제 상공 개최는 외부 관광객의 발길을 울진으로 끌어들이는 실질적인 기제라는 점에서 괄목할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오는 8월12일부터 15일까지 울진 염전해변과 망양정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지는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후포마리나항만 개발사업과 함께 울진을 '해양레저스포츠도시' 이미지를 구축하는 중요한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난해 8월 성공적으로 개최된 대한민국 온천대축제는 생태관광 울진의 주요자원인 온천을 중심으로 울진군을 '휴양테라피관광' 명소로 업그레이드시키는 계기를 제공했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이다.

울진군이 민선6기 2주년 동안 기울인 노력은 전국 규모의 각종 대상을 수상하는 것으로 그 진가를 발휘했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5년 연속 수상한데 이어 농림축산식품부 후원의 국가브랜드대상 4년 연속 수상을 비롯해 전국 및 도 단위의 평가에서 보건ㆍ복지분야 17회, 관광분야 7회 등 군정전반에 걸쳐 모두 46여 차례 수상으로 명실상부하게 최고의 자치단체로 자리매김하는 빛나는 성과와 함께 "생태문화관광도시" 울진의 이미지를 자리매김했다는 평가이다.

◆ 읍ㆍ면별 특성화자원 기반한 균형개발로 "울진행복시대" 완성

읍면별 자연자원을 활용한 특성화개발계획도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10개 읍면의 지역별 자연자원의 특성을 살린 '울진생태문화관광 프로젝트'는 균형발전 전을 전략적으로 반영했다는 점에서 “살기좋은 농산어촌”의 밑그림을 제시했다는 평가이다.

울진읍은 인구 다중지역의 특성을 살려 생활체육공원 조성과 울진국민체육센터가 건립된다.

또 평해읍에는 관동팔경인 월송정 일원이 사구습지 생태공원으로 조성된다.

울진군의 최북단인 북면은 북면장기종합개발계획을 바탕으로 부구천이 친환경친수공간으로 거듭나며 십이령옛길을 중심으로 두천리 일원에 숙박시설과 주막터 조성 등 산촌관광자원화 시설이 들어선다.

세계적 명품인 금강송 군락지를 품고 있는 금강송면은 금강송 에코리움과 왕피천.불영계곡 일원에 생태탐방로와 오토캠핑장이 조성된다.

"울진의 젖줄"인 왕피천을 안고 있는 근남면에는 왕피천대교와 순환레일 등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한다.

매화면은 오산리 해안을 중심으로 '거북초 해중공원'이 조성되며 기성면 구산리 일원에는 대풍헌과 월송포진을 중심으로 '수토문화나라' 조성사업이 추진돼 "국토영유권 역사문화관광권"으로 개발된다.

온천단지인 온정면 일대는 백암산과 신선계곡을 중심으로 숲체험 교육장과 백암온천 생태공원조성사업이 추진된다.

임광원 경북 울진군수가 '울진행복마을만들기'프로젝터에 참여하고있다.(사진제공=울진군청)

◆ 주민 밀착형 복지시책 정착

이와 함께 행정구역 명칭변경을 통한 '지역정체성 복원' 시책도 괄목할만한 성과로 평가받는다.

울진군은 지난 4월21 주민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서면→금강송면' '원남면→매화면'으로 변경해 지역특성을 반영한 정체성 복원과 함께 자치경쟁력을 배가시킬 정신적 인프라도 구축했다.

주민밀착형 복지시책 정착도 눈길을 끈다.

대표적인 시책이 '대중교통 요금 단일화'와 '1000원 행복택시제' 시행이다.

또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오지마을 주민들의 밀착형 의료복지시스템인 '찾아가는 건강보건소'도 지난 2013년 첫 가동 이후 이동진료를 통해 1만4000여명의 진료기록을 세우는 등 맞춤형 보건행정서비스도 호평받는 시책사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민선6기 후반기 군정 전망과 비전

울진군은 민선6기 전반기를 통해 거둔 성과를 토대로 올 7월부터 시작되는 민선6기 후반기에는 추진 중인 대형프로젝트의 가속화로 조기완공을 추진하고, 맞춤형복지제도를 촘촘히 설계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복지제도를 정착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일자리창출, 농어민 소득증대, 관광 등 지역경제활성화에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또 안전하고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미래형 도시개발로 모든 군민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생태문화관광·평생건강도시 울진"건설을 완성한다는 게 임 군수의 민선6기 후반기 지향점이다.

임 군수는 민선6기 후반기 '울진호'의 성공 항해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600여 공직자의 역량강화와 군민통합이라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울진군은 공직자의 부단한 역량개발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내실화하고 사기앙양을 통해 일 중심의 능동적인 조직체를 만들어 군정발전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울진의 미래를 바꿀 "울진 생태문화 관광프로젝트"의 가속화를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들을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임광원 경북 울진군수가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민선5기와 민선6기 전반기를 통해 이룬 성과를 기반으로 읍면별 특성화 자원을 기반으로 수립한 울진 생태 문화관광 프로젝트'를 추진해 균형발전을 통한 '울진행복시대'를 여는 노둣돌을 놓는데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하고 있다.(사진제공=울진군청)

◆ 군정 발전의 최고 동력은 공직자 전문역량 강화와 군민통합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의 선순환구조를 만드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신한울원전1,2호기, 36번국도, 국ㆍ지방도, 동해선 철도건설과 연계한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죽변·평해농공단지 우량기업 유치에 행정력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산, 강, 바다를 이용한 관광개발과 관광객유치, 지역대표축제 육성으로 전국 대표관광휴양지로 발돋움하는 데 노력하는 한편, 전통시장 활성화, 돈되는 농어업 육성에도 심혈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지난 2010년 민선5기 단체장으로 취임하면서 울진군이 보유한 천혜의 자연자원을 기반으로 한 '생태문화관광도시' 건설을 전략적 가치로 제시한 이래 자연자원을 적극 활용한 인프라 구축에 매진해 왔다"고 강조했다.

또 임 군수는 "특히 민선6기 전반기가 마무리되는 현재 국립해양과학교육관, 후포마리나항만 조성 등 생태문화관도시 울진건설을 위한 주요 인프라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며 "이는 공직자들의 유기적 역할시스템의 가동과 통합된 군민의 힘이 이룬 결과"라고 성과의 배경을 군민에게 돌렸다.

임 군수는 또 "민선5기와 민선6기 전반기를 통해 이룬 성과를 기반으로 읍면별 특성화 자원을 기반으로 수립한 울진 생태 문화관광 프로젝트'를 추진해 균형발전을 통한 '울진행복시대'를 여는 노둣돌을 놓는데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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