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사진제공='몰리즈', 킹콩엔터테인먼트) |
배우 김지원이 ‘군복이 잘 어울리는 스타 1위’까지 뽑히는 등 군인에게도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김지원이 열연했던 ‘태양의 후예’ 윤명주의 이미지는 실제 군인에게도 큰 영향을 줬던 것. 특히 김지원은 남성의 상징이었던 군인이라는 캐릭터를 유려하게 소화함으로써 그들의 이미지를 보다 아름답게 바꿔줬다.
'태양의 후예’가 종영한 이후 국방홍보원은 ‘군복이 잘 어울릴 것 같은 여자 연예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 결과 김지원은 531명의 장병이 참여한 가운데 61명의 지지를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2위가 AOA 몸매 종결자 설현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그의 인기는 독보적인 것으로 볼 수 있다.
김지원은 나아가 군복을 벗은 후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그는 6월 초 열린 '상하이 TV 페스티벌' '상하이 국제 영화제' 등을 참석하며 바쁜 해외 행보를 보이면서도 원피스, 웨딩드레스, 평상복 등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특히 그는 주얼리 브랜드 '몰리즈' 등 많은 광고에서 모델로 활동하며 수많은 의상을 소화하며 각기 다른 매력을 자아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드라마 속에서 대다수를 차지했던 군복 입은 모습과는 정 반대의 이미지인 것. 이를 통해 김지원은 자신이 배우임을 다시 한 번 대중에게 각인시켰다.
김지원은 현재 신중히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그의 남다른 매력이 차기작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팬들의 기대감과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김지원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