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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T폴란드항공 인천-바르샤바 취항으로 유럽여행길 편해진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기자 송고시간 2016-07-22 18:35

LOT폴란드항공 인천-바르샤바 직항 취항 기념 설명회 행사장./아시아뉴스통신=유지현 기자

LOT폴란드항공은 지난 19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인천-바르샤바 직항 취항 기념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오는 10월 18일 첫 취항을 앞두고 한국 여행업계와 미디어를 대상으로 LOT폴란드항공 및 폴란드의 경제·관광산업을 상세히 소개하는 자리로 진행되었다.

한국-폴란드 양국은 경제, 외교 등 다방면에서 꾸준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고 인적 교류도 최근 몇년 사이 급증해 연간 10만명에 가까운 인원이 상호 방문함으로써 직항편 취항은 예견된 수순이었다.

중부 유럽에서 한국의 3배 정도 국토면적에 인구 3850만의 폴란드는 연간 7300만명의 외래방문객 중 관광객이 1600만에 이르며 16개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한 관광대국이다. 경제적으로도 국제금융위기에도 유럽에서 유일하게 경제가 성장하고 있는 폴란드는 유럽의 5대 투자시장으로서 중동부유럽에서 한국기업들의 최대 투자국이기도 하다.

오는 10월 18일 보잉 드림라이너 기종으로 인천-바르샤나 노선에 첫 취항하는 LOT폴란드항공은 인천-바르샤바 매주 화, 목, 일, 바르샤바-인천 월,수,토로 주 3회 운항 예정이다. 인천-바르샤바 직항편은 약 12시간이 소요되며 최신 기종을 투입해 한국어 가능 승무원과 한국어 지원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좌석별 콘센트와 USB포트 등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을 제공한다.

유럽의 심장부에 위치한 폴란드는 유럽의 다른 도시로 가기 위한 경유지로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바르샤바 쇼팽국제공항은 중간 규모의 공항이라는 점이 환승시 오히려 장점으로 작용해 30분 정도면 환승절차를 마무리지을 수 있다. 매주 1150편의 항공편이 유럽의 각 도시로 운항해 바르샤바를 거치면 가장 편리하게 대다수의 유럽 대도시를 방문할 수 있다. 스탑오버에 걸리는 시간도 대부분의 도시가 1시간반~2시간반 정도로 매우 짧은 편이다.

라파우 밀차르스키(Rafał Milczarski) LOT폴란드항공 CEO는 "이제 한국 관광객들도 더 이상 서유럽의 번잡한 대형공항에서 스트레스를 받으며 환승할 필요 없이 편안하고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받으며 시간도 절약하고 안전한 여행을 할 수 있게 된다"며 "직항 취항으로 보다 많은 폴란드인들이 한국을 방문해 잠들지 않는 도시 서울과 한국인들의 유쾌한 매력을 알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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