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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여수소방서. 폭염 안전 대책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유성진기자 송고시간 2016-07-25 10:53

여수소방서 연등119안전센터 유명식 소방장.(사진제공=여수소방서)
장마가 끝난 뒤 요즘 연일 30도 넘는 ‘찜통더위’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연일 올해 서울의 낮 최고기온을 경신하는 등 폭염이 이어지는 중이다.

심지어 열대야까지 발생하면서 무더위 때문에 잠을 못 자는 등 고통을 겪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폭염주의보는 보통 하루 최고 기온이 33℃ 이상, 일 최고 열지수가 32℃ 이상인 날이 2일 이상 지속될 때, 폭염경보는 하루 최고 기온이 35℃ 이상, 일 최고 열지수가 41℃ 이상인 날이 2일 이상 지속되면 기상청에서 발령한다.

폭염 주의보 혹은 폭염 경보로 인한 더운 날씨 속에서 국민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일반가정에서는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면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외출을 하게 될 경우 가벼운 옷차림에 모자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또 물을 많이 마셔 땀으로 흘린 수분을 보충해주어야 한다. 이때 너무 달거나 카페인이 많은 음료나 주류는 오히려 수분을 뺏을 수 있기 때문에 피해야한다.

실내에서는 환기를 자주 시켜주며 온도가 가장 높은 오후 12~4시 사이에는 선풍기를 켜거나 냉방을 해주는 것이 좋다. 혹시 열사병 초기 증세가 보일 경우,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휴식을 취해야 한다.

직장이나 외부 작업 현장에서는 옷차림은 간편하게 하며 넥타이를 매지 않거나 제일 위 단추를 풀어 체온을 내려가게 하는 것이 좋으며 행사나 친목 도모를 위한 경기와 같은 야외 행사를 자제해야 한다.

야외 작업 현장에서 장기간 근무하게 되면 아이스팩이 부착된 조끼 등 폭염대비 장비를 착용하고 건설기계와 같이 장비들의 과열을 방지해야한다. 또한 평소와 달리 휴식기간을 1회 길게 보다 짧게 여러 번 가지는 것이 좋다.

농가, 축사에서는 폭염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 차광 시설, 점적 관수, 수막 시설을 설치하고 축사 천장에 물 분무장치를 설치해 복사열을 방지 한다.

또한 천장에 단열 스티로폼과 같은 단열재를 부착해 실내 온도 상승을 막아야 하며 선풍기나 환풍기를 통해 자주 환기 시켜주어야 한다.

이처럼 여러 폭염 대비를 하여 올 여름도 별 피해 없이 안전하게 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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