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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도시재생을 위한 MOU 체결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우성균기자 송고시간 2016-07-26 19:52

서남부 지역중심 위상 강화 및 맞춤재생을 통한 지역균형발전 도모
지난 26일 오전 11시, 양천구와 LH서울지역본부는 양기관 대표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 마스터플랜 수립 및 지역현안사업의 추진방안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양천구청)

지난 26일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LH 서울지역본부(본부장 김상엽)와 양천구의 도시재생 마스터플랜 수립 및 지역현안사업의 추진방안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천구는 이번 협력체계 구축으로 동서지역간 불균형 해소와 지역협력형 도시재생사업 모델 개발 등 공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체결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천구와 LH는 '행복양천 도시재생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가칭)'을 발주한다.

또한 도시재생에 파급효과가 큰 지역맞춤형 재생사업의 발굴과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양 기관 실무자 10인으로 구성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운영한다.

앞으로 양 기관은 ▲양천구 전체 도시재생 마스터플랜 ▲신월·신정·목동지역의 생활권별 맞춤형 재생전략 수립 ▲가로주택정비사업 ▲주거환경관리사업과 주민참여사업 검토 ▲유휴청사 리모델링 ▲국·공유지활용 등 다양한 방식의 지역 맞춤형 현안 사업을 발굴하고 사업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위한 정보교류 및 상호지원, 조사.검토.시행 협의는 함께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기초자치단체와 공기업이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급변하는 도시환경과 정책 변화에 대응하고, 보다 효율적인 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하고자 체결되었다.

특히 이번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 전략 수립은 다른 지역개발사업 추진의 선도적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양천구가 가진 지역특성과 자원을 고려한 양천형 도시재생사업을 LH와 함께 추진할 수 있는 협업시스템을 갖추었다"며, "급변하는 도시환경과 정책변화에 맞추어 지역균형발전을 이루고, 양천구가 서남권의 지역중심지로 부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LH 서울지역본부 김상엽 본부장은 "민.관.공기업의 상호협력으로 지역의 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새로운 LH형 지역재생사업의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서울 등 수도권 지자체를 대상으로 LH의 도시재생사업 참여를 위한 검토와 범위를 더욱 확대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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