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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교육청 통폐합 정책 반대 운동 확산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조문현기자 송고시간 2016-07-29 17:39

29일 청양군 학교운영위원장과 학부모회장 39명이 청양 도서관에서 교육부가 추진하는 소규모 지역교육청 통폐합추진 정책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히고 있다.(자료제공=청양교육청)

소규모 지역교육청 통폐합추진 정책에 대한 반대운동이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29일 청양군 학교운영위원장과 학부모회장 39명이 청양 도서관에서 모여 교육부가 추진하는 소규모 지역교육청 통폐합추진 정책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이들은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소규모 지역교육청을 통폐합하려는 '지방교육행정기관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령안'의 철회를 요구하는 결의를 같고 앞으로 본격적인 서명운동과 반대 성명서를 발표 할 예정이다.

신인석 학부모연합회장은 “지역사회의 요구를 배제한 소규모 교육지원청 통폐합에 군민 모두가 힘을 합쳐 반대 의견을 관철시켜야 한다"며 "다음 주까지 통폐합 반대 서명 운동을 벌인 후 교육부와 국회를 항의 방문해 반대 서명서를 전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 6월 7일 '지방교육행정기관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령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는 3년 연속 인구수 3만명 또는 학생수 3000명 미만인 교육지원청을 축소하는 내용으로 충남에서는 청양교육지원청이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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