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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영남알프스 행복케이블카 설치사 노선변경

[부산=아시아뉴스통신] 박기동기자 송고시간 2016-07-31 17:00

울산 울주군이 영남알프스 산악관광 핵심사업인 영남알프스 행복 케이블카 설치 사업에 대한 실질적 협의기관인 낙동강유역환경청의 공식 입장과 통도사 등 반대단체의 의견을 최대한 고려 환경영향평가협의가 가능하고 사업 실현성 제고를 위한 노선으로 변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울주군 관계자에 따르면 군은더 이상 사업을 지연시킬 수 없기 때문에 반대단체와 환경청에서 문제로 제기하고 있는 자연공원법 제23조의 생태축 우선의 원칙 위반 여부, 가이드라인의 핵심구역과 완충구역내 상부정류장 설치가능 여부, 환경영향평가 절차가 재협의인지 변경협의 인지에 대해서2016년 1월말에 환경청에 공식적인 답변을 요구했다.

그 결과 울주군이 선정한 최적 노선안이 낙동정맥인 산 능선을 통과하는 것은 협의가 어렵고, 가이드라인상 핵심?완충구역내에는 가급적 개발계획을 수립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서 핵심구역내 상부정류장 설치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 돼 환경영향평가 절차가 재협의로 진행하는 것으로 회신했다고 밝혔다.

울주군 관계자는 “그동안 통도사를 비롯한 반대단체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실질적 협의기관인 환경청의 공식입장을 반영 해 당초 결정되어 있던 노선을 제외한 대안 노선안에 대해 전면 재검토 해 최적안을 복합웰컴센터에서 간월재 동측 구간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당초 노선안의 경우 자연공원법의 생태축 위반여부에 대한 행정소송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울주군도 대형 전문 로펌에 의뢰 해 대응하고 있기 때문에 그 결과에 따라 검토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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