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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금주, '다섯 시간 일해야 3만원 식사…격차해소 시급'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규리기자 송고시간 2016-08-05 11:40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아시아뉴스통신 DB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다섯시간 꼬박 일해야 3만원 식사가 가능한 최저임금액수라면서 격차해소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손 대변인은 5일 오전, 논평을 통해 "2017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7.3%, 440원 오른 시간당 6470원으로 확정됐다"고 전했다.

그는 "국민의당은 불평등, 양극화, 저성장, 일자리 등 우리사회의 총체적인 경제문제를 해결할 첫 단추로, 최소 10% 이상의 최저임금 인상을 주장해왔다"고 밝혔다.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한쪽에서는 김영란법에서 규제하고 있는 식사비 3만원의 한도가 너무 적다고 아우성 치고 있다"면서 "하지만 최저임금조차 제대로 적용받지 못하는 대부분의 서민, 청년들은 5시간 이상을 꼬박 일해야만 3만원 식사를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우리사회의 격차가 너무 심하기 때문에 최저임금 인상을 주장한 것"이라고 전했다.

손 수석대변인은 "오늘도 뜨거운 햇볕아래서 고된 일을 하고 계시는 국민께 실망스러운 최저임금인상 소식을 드려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국민의당은 이번 결정으로 서민의 아픔을 외면한 정부당국의 반성을 촉구하며, 최저임금 두자리 수 인상 등 격차해소를 위한 대안제시와 실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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