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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준법센터, 보호관찰 청소년 '산사체험' 실시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이석구기자 송고시간 2016-08-12 11:11

진정한 자아 발견의 기회 제공하고 보다 건강한 사회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11일 경기 평택준법지원센터(소장 안종백)는 보호관찰 청소년 8명과 보호자 2명을 대상으로 화성시 소재 ‘용주사’를 찾아 산사체험을 실시했다.(사진제공=평택준법센터)

경기 평택준법지원센터(소장 안종백)는 11일 보호관찰 청소년 8명과 보호자 2명을 대상으로 화성시 소재 ‘용주사’를 찾아 산사체험을 실시했다.

12일 평택준법센터에 따르면 산사체험은 ‘나의 마음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보호관찰 청소년들에게 사찰에서 수행자의 일상을 체험하게 함으로써 진정한 자아 발견의 기회를 제공하고 보다 건강한 사회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한국불교문화사업단과 용주사가 후원하여 사찰 예절교육, 스님과의 대화, 도량 안내, 요가와 호흡명상, 사찰습의 등의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하루 동안 자신을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지게 됐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보호관찰 청소년 A군은 “처음에는 절에 간다고 해 오기 싫었는데 막상 프로그램에 참여해보니 그동안 내 자신에 대해 너무 소홀하게 생각해 왔다는 것을 느꼈다"며 "앞으로는 나를 위해 열심히 생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종백 평택준법센터 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에는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자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는 물론 보호자들도 동참하도록 해 가족관계 기능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밝게 생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심성순화와 정서함양을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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