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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전기, 상반기 매출 196억, 전년 동기 比 22.5%년 ↑

[부산=아시아뉴스통신] 박재환기자 송고시간 2016-08-17 11:45

전력변환장치 전문 기업 이화전기(024810)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5%이 상승한 196억 원을 기록했다.

이화전기는 16일 공시를 통해 올 해 상반기 매출 196억 원, 영업 이익 2.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영업 이익은 1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턴어라운드 했다.

이화전기 관계자는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 역시 경영 정상화 및 경영투명성 개선을 위한 노력에 집중해오며 회사가 전반적으로 성장구도를 갖춰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상반기 총 수주는 264억 원, 현재 수주잔고가 약 352억 원을 돌파한데다 하반기 본격 수주시즌을 앞두고 있는 만큼, 올 해 어닝 서프라이즈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 해로 창립 60주년을 맞은 이화전기는 지난 해 매출 409억 원, 영업이익 13억 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최근엔 삼성SDI의 해외공장 설립과 함께 2차 전지용 충방전기의 해외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 달엔 진단시약 ·바이오소재 ·바이오신약 연구개발 기업 셀바이오스의 지분 투자(신규 300만주, 약 42.32%)를 결정하며 신규사업에 진출하기도 했다.

이화전기가 투자한 셀바이오스는 간암과 간경변을 혈액 샘플로 진단하는 진단시약(AsAGP)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식약처 품목허가를 마친 상황이다.

최근 위암 ·대장암 마크까지 개발해, 임상 실험을 준비 중이며, 이 외에도 전립선암과 대장암 치료제 신약 전임상도 마쳤고, 임상 1상을 위한 준비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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