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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 본격 가동돼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김형중기자 송고시간 2016-08-23 12:32

대전시, 8월17일자 대전산단 재생사업지구계획 승인 고시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 조감도.(사진제공=대전시)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이 본격 시행되는 등 활기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23일 대전시(시장 권선택)는 지난 8월 17일자로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지구(변경) 지정 및 재생시행계획이 승인·고시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 지역은 2009년 9월 국토교통부로부터 노후산업단지 재정비 우선사업지구로 선정된 이후 모든 행정절차가 완료됐다.

대전산업단지는 1970년대 조성된 노후산업단지로써 도시 확산으로 도심과 인접하여 입지하게 돼 토지이용의 마찰, 도로 및 주차장 등 기반시설이 부족, 지역주민과의 마찰 발생 등 다양한 문제가 야기되고 산업단지 경쟁력이 저하됨에 따라 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후산업단지 재생의 필요성이 떠올랐다.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은 2009년 9월 국토교통부의 노후산업단지 재정비 우선사업지구 선정과 2012년 9월 28일 재생사업지구 지정을 거쳐 이번에 재생시행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재생사업을 시행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대전산업단지는 총 면적 231만3000㎡의 산업단지를 산업시설용지 163만5000㎡와 지원시설용지 9만1000㎡, 공공시설용지 49만㎡, 복합용지 5만9000㎡ 등 모두 6개의 용지로 구분해 토지이용이 계획됐다.

업종배치는 대전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과 연계해 기존 입주기업체의 생산 활동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도심부적격업종 및 환경오염업종이 이전 유도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금년 하반기부터 기 확보된 국?시비 654억 원을 도로사업부터 예산투입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민간?공기업 등 총 4472억 원이 단계별로 투자될 예정이다.

송치영 시 과학경제국장은“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의 본격적 추진을 통해 노후한 이미지를 벗고 도심형 첨단산업단지로 재탄생,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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