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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낚시어업인 ‘주꾸미 자원보호’ 힘 보탠다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진영기자 송고시간 2016-08-24 08:39

㈔충남도어업인낚시연합회, 영업시간 2시간 단축 합의

주꾸미 잡이 모습./아시아뉴스통신 DB

충남도 내 낚시어업인들로 구성된 ㈔충남도어업인낚시연합회가 최근 무분별한 남획으로 자원량이 급감하고 있는 주꾸미 자원 보호를 위해 자율적인 영업시간 축소에 합의했다.
 
24일 도에 따르면 ㈔충남도어업인낚시연합회는 낚시영업시간을 현행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2시까지로 2시간 단축키로 했다.
 
현재 도내 낚시어선업 신고척수가 1124척임을 고려하면 이번 합의에 따라 지난 8월 20일부터 오는 10월 30일까지 주꾸미 낚시철 기간 중약 270톤(1079만미)의 주꾸미 자원이 보호될 것으로 추정된다.
 
최동용 도 수산과장은 “수산자원 보호를 위한 낚시어업인들의 자발적인 영업시간 단축 결정을 환영한다”라며 “이번 영업시간 단축과 함께 작은 개체는 놓아줄 수 있도록 시·군 및 낚시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홍보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어업인낚시연합회는 도내 서해 연안에서 낚시어선업 신고를 한 80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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