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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바디페인팅페스티벌' 27일 개막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6-08-26 09:58

코오롱야외음악당서, 10개국 48개팀 140여명 참가
'2016 대구국제바디페인팅페스티벌'이 27~28일 양일간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참가팀 모습.(사진제공=대구시청)

화려한 색의 향연, '2016 대구국제바디페인팅페스티벌'이 10개국 48개팀 1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7~28일 양일간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9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인체를 캔버스로 이용해 색채예술의 극치를 보여준다.

첫날 바디페인팅 부문 28개팀, 환타지메이크업 부문 12개팀이 참가하는 '2016 DIBF 어워즈(Awards)'를 시작으로, 둘째 날에는 수상자들의 작품 발표 및 미국, 캐나다, 이탈리아 등 5개국 작가의 작품 시연과 시상식, 축하공연 이벤트가 펼쳐진다.

특히 올해에는 행사 주요 장면을 VR 전용카메라로 촬영해 TBC VR 전용카 플랫폼과 유튜브, 페이스북 등에 올려 언제든지 현장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영상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8일 저녁에 열리는 시상식은 녹화방송 후 부산, 대전, 광주 등 8개 지역 민방을 통해 대구의 브랜드를 홍보하게 된다.

일반 관람객을 위해 뮤지컬 갈라쇼와 기업, 대학 등 단체 참여 페인팅 체험 프로그램,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도 진행된다.

정풍영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매년 8월 마지막 주말에 대구에 오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바디페인팅 축제를 눈으로 보고 즐길 수 있다"며 "많은 관람객들이 모이는 축제인 만큼 특히 안전과 교통 등 시민편의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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