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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현안문제, 충남도의정회 '공동대응'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하동길기자 송고시간 2016-08-26 18:03

당진시는 26일 시청회의실에서 35명의 충남도의정회 회원과 현안문제에 대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당진시청)

충남 당진시는 26일 충남도의정회 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안문제에 대해 협조를 당부하는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충남도 의정회는 전직 충남도의회 의원들의 모임체로 전체 14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진경 충남도의정회 회장과 15개 시·군에서 활발한 정치활동하는 대표성 인사 35명이 참석했다.

시는 최근 현안문제로 대두되는 ▲북당진 변환소 관련 소송 ▲당진?평택항 매립지 관할권 분쟁 ▲화력 발전소 주변 대기환경 개선 등에 대해 공유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자리가 됐다.

김진경 회장은 “매립지 관할권 분쟁과 화력발전소 주변 대기환경 개선 문제 등은 비단 당진만의 문제가 아닌 충남도 전체 현안”이라며 “향후 회원들의 풍부한 의정경험과 식견을 바탕으로 아낌없는 조언은 물론 당진시정에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그는 “당진, 보령, 서천, 태안 지역에 화력발전소가 집중되면서 미세먼지와 송전선로로 인해 지역주민의 건강과 재산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4개 시?군 합동으로 추진중인 오염물질 배출기준 허용기준 강화와 환경영향평가 강화 등에 대해 충남도 차원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요현안에 대한 슬기로운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간담회와 토론회를 마련할 것”이라며 “오늘 논의된 주요 내용은 관련 부서와 협의해 시정에 적극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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