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6일 금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종합)진주 한 상가건물 지붕 붕괴 2명 사망, 1명 구조

[경남=아시아뉴스통신] 박안식기자 송고시간 2016-08-29 08:38

28일 진주시 장대동 한 상가 건물 붕괴사고 현장에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경남 진주시외버스터미널 인근 한 상가건물 리모델링 공사 중 지붕이 무너져 매몰된 인부 3명 중 2명이 숨지고 1명이 구조됐다.

이날 A씨(62)는 건물 3층에서 작업을 하다 고립돼, 소방당국에 의해 먼저 구조됐다.

소방당국은 추가 붕괴 우려에도 불구하고 건물 옥상 잔해를 제거하며 구조작업을 펼쳐, 28일 오후 11시10분쯤 B씨(55)가 숨진 채 발견됐다.

또 29일 오전 1시10분쯤 매몰자 C씨(45)가 극적으로 구조된데 이어 3시20분쯤 마지막 매몰자 C씨(45)가 건물 잔해 밑에 깔려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돼, 인근 병원에 안치했다.

이 건물은 연면적 417㎡로 2층에 이어 3층도 병원 사무실로 사용하기 위해 리모델링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발생 16시간 만에 구조?수색작업을 마무리하고 지어진지 44년 된 여인숙이던 이 건물 2층과 3층 등 용도 변경 등 불법개조 여부와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