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9일 금요일
뉴스홈 국내사진
제12회 독립기념관 학술상, 최기영 서강대 교수 선정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김형태기자 송고시간 2016-08-29 10:14

제12회 독립기념관 학술상 수상자 최기영 서강대 교수.(사진제공=독립기념관)

독립기념관(관장 윤주경)은 광복71주년 및 개관 29주년을 맞아 한국독립운동사 연구와 역사학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최기영 교수(서강대 사학과)를 제12회 독립기념관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수상작은 '중국관내 한국독립운동가의 삶과 투쟁'으로 중국관내 항일독립운동가들의 인생역정을 새롭게 조명한 저서이며 시상식은 30일 오전 11시 독립기념관 밝은누리관 강당에서 열린다.

독립기념관 학술상은 한국독립운동사 연구를 장려·촉진함과 아울러 연구자에 대한 사기 진작을 위해 지난 2005년 처음으로 제정됐으며 제1회 수상자로 조동걸 교수(국민대)가 선정된 이래 매년 광복절을 기해 수상자를 선정·시상해 오고 있다.

수상자 최기영 교수는 현재까지 약 30년 동안 국내 계몽운동과 국외 독립운동가들의 항일독립운동사 연구에 매진해 왔으며 10여 권에 달하는 저서와 편저 특히 국외 항일운동 자료집 출간을 주도하는 등 왕성한 연구에 정진하고 있다.

최기영 교수의 대표적인 저서로는 '대한제국기 신문연', '1900년대의 애국계몽운동',  '한국 근대 계몽사상연구', '식민지시기 민족지성과 문화운동', '서재필이 꿈꾼 나라-서재필 국문 자료집', '삼십년방랑기-유기석 회고록-', '대한민국임시정부자료집', '대한인국민회자료집', '이대위, 잊혀진 미주 한인사회의 대들보'등이 있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학술상 심사위원회(위원장 한시준 단국대 교수)는 독립운동사 연구에 활기를 준 것과 항일독립운동사 발전에 큰 기여한 것 등을 높이 평가해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