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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열 의장, '색소폰연주'로 위안부 피해할머니 위로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정은아기자 송고시간 2016-08-30 05:46

경기도의회 의장, 광주 나눔의 집 위문 봉사활동
29일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에 위치한 나눔의 집을 방문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위해 색소폰 연주를 하고 있는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과 마이크를 잡고 노래로 세월의 시름을 달래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정기열 의장(더불어민주당, 안양4)은 29일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에 위치한 나눔의 집을 방문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와 시설 관계자를 만나 위문품과 위문금을 전달하는 등 나눔을 실천하였다.

이날 나눔의 집을 방문한 정기열 의장은 주변 시설을 둘러보고 할머니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깊은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정기열 의장은 색소폰 재능기부를 통해 할머니들을 위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은 이날 정 의장의 색소폰 연주에 맞춰 흥겨운 노래를 불렀다.

정의장은 “색소폰 연주를 통해 잠시나마 시름을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현재 중앙정부와 일본 간의 위안부 합의과정을 지켜보면서 피해 할머니들이 느끼실 마음의 고통이 얼마나 클지 잘 안다"며 “색소폰 연주를 통해 잠시나마 시름을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는 위안부 피해자가 서울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거주하고 있는 만큼 ‘일제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생활안정지원 및 기념사업에 관한 조례’조례 시행을 통해 지속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 나눔의 집은 경기도 유일의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모시는 무료 양로시설로 현재 10분의 할머니들이 생활하고 계시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사회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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