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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세종시 신도시에 자전거 교통량 측정기 설치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6-09-18 18:19

행복청이 세종청사 고속버스 정류소 앞, 국세청 앞, 호수공원에 설치한 자전거 교통량 측정기.(사진제공=행복도시건설청)

세종시에 자전거 통행량을 감지해 전광판으로 표출하는 최첨단 ‘자전거 교통량 측정기’가 국내 최초로 설치됐다.

행복도시건설청과 LH 세종본부는 세종시 신도시 주요 자전거 도로에 ‘자전거 교통량 측정기’를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정부세종청사 고속버스 정류소 앞, 국세청 앞, 세종시청 앞, 호수공원 등 4개소에 ‘자전거 교통량 측정기’를 설치하고 도입효과 등을 분석한 후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자전거 교통량 측정기’는 자전거 도로 밑에 설치한 센서를 통해 통행량을 감지하고 통과 대수를 실시간 측정해 전광판으로 표출하고 측정된 자료를 웹사이트로 전송하는 기기다.

‘자전거 교통량 측정기’는 덴마크 코펜하겐, 미국 포틀랜드 및 샌프란시스코 등 해외 선진 자전거 도시에 설치돼 자전거 정책수립 및 평가에 활용되고 있다.

한편 행복청은 기존에 보도와 자전거 도로를 백색선 도색을 통해 시각적으로 분리한데 이어 새롭게 개발되는 지역은 바닥 재질을 달리해 물리적으로 보도와 자전거 도로를 분리할 계획이다.

김용석 행복청 기반시설국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자전거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행복도시가 세계적인 자전거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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