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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군정현안 공유 통해 공무원 역량 높인다

[강원=아시아뉴스통신] 이순철기자 송고시간 2016-09-23 10:25

오는 10월 전직원 현장교육 실시, 내년부터 행정포털 군정현안 알리미 운영
양양군청 청사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강원 양양군은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현안사업에 대해 소속 공무원과 공유하는 시스템을 마련함으로써 군정 이해도를 높이고, 대민 대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21일에는 동서?동해고속도로 개통과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 등 굵직한 지역현안을 앞두고 향후 여건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기 위해 군청 산하 전직원을 대상으로 직원 소양함양 특강을 실시했다.

강원발전연구원 육동한 원장이 강사로 나서 ‘지역이 이끄는 국가의 미래’라는 주제로 변화하는 국내외 여건에 대응해 양양군이 나아갈 방향과 소속 공무원의 자세 등에 대해 열띤 강의를 펼쳤다.

오는 10월 19일부터 11월 3일까지는 군정현안에 대한 현장교육을 실시한다.

설악산 오색삭도 설치사업과 종합운동장 및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지경관광지 조성사업, 동산항 해양레저시설 확충사업 등 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현장을 군청버스를 통해 직접 방문, 직원들의 군정 이해도를 높이고, 부서 간의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6급 이하 공무원과 무기계약직 등 전 직원이 참여할 예정으로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1기 교육인원을 45명을 제한, 총 12기에 걸쳐 현장교육을 실시한다.

한정임 기획감사실장은 “현안사업에 대한 이해와 공유가 선행되어야만, 각종 사업들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리면서 보다 효율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다”며 업무 공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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