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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디자이너 아시아페어, 미디어파사드 - C!talk 통해 동아시아 문화 통섭 실험

[제주=아시아뉴스통신] 이재정기자 송고시간 2016-09-23 11:29

컬처디자이너 아시아페어 통해 문화 예술의 통합적 축제, 제주 문화 콘텐츠 인큐베이터 가능성 타진
 
제주 문화콘텐츠 확산을 위한 인큐베이터 기능을 실험하는 컬처디자이너 아시아페어. (사진제공=아시아페어)

“제주의 브랜드와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컬처 디자이너’ 스타트업. 동아시아 컬처 디자이너 통해 ‘동아시아의 의식, 문화교류와 융합, 상호문화의 이해’ 실천. 컬처디자이너 아시아페어는 다양한 문화 예술의 통합적 축제, 제주만의 문화적 콘텐츠를 위한 인큐베이터 기능 충분해”

2016년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원도심과 관덕정(목관아) 일대에서 진행되는 컬처디자이너 아시아페어는 동아시아 문화도시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한중일 국제 문화교류 행사이다.

동아시아문화도시는 한중일 문화장관회의를 통해 매년 국가별 대표 문화도시를 선정해 ‘동아시아의 의식, 문화교류와 융합, 상호문화의 이해’ 정신을 실천하고자 상호간 문화교류 행사를 개최한다.

2016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는 제주(한국), 나라(일본), 닝보(중국)가 선정되었다.

컬처 디자이너는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디자인 하는 창의 시민’이라는 듯입니다. 자신의 열정과 재능을 창의적으로 펼쳐내 사회가 필요로 하는 공감과 소통, 공익과 나눔의 문화를 만들어 가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10월 1일부터 3일, 전 일간 진행되는 제주프린지페스티벌 컬처 디자이너 아트마켓과 오픈스테이지 공연 그리고 컬처 시티 뉴미디어 전시가 마련된다.

개별 프로그램은 1일 진행되는 열린 토론회 형태의 오픈보이스가 오후 3시부터 제주목관아에서 진행된다. 주제는 ‘문화예술의 섬으로 가는 길 - 취해야 할 것과 버려야 할 것’으로 80여 명의 컬처 디자이너가 함께 한다. 오후 7시부터는 동아시아 문화도시의 달 세레모니와 미디어아트 쇼케이스가 있다.

북초등학교에서 진행되는 네트워크 만찬은 담소와 미디어파사드 감상이 가능하며 제주전통요리연구소 양용진 선생의 제주전통 음식이 준비된다.

미디어파사드는 미디어(media)와 건물의 외벽을 뜻하는 파사드(facade)가 합성된 용어로, 건물의 외벽에 다양한 콘텐츠 영상을 투사하는 것을 말한다. 즉 건물 벽에 LED 등의 디스플레이를 부착하여 영상을 구현하던 방식에서 한층 더 나아가 건물의 벽면을 디스플레이용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도민들의 많은 사랑이 예견된다.

동아시아 문화도시의 달 세레모니에는 나라, 닝보 시장의 인터뷰 영상 메시지가 준비된다. 또한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제주도가 문화예술의 섬으로 한중일 교류’의 주역 선언이 있을 예정이라 귀추가 주목된다.

2일에는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제주와 국내외 컬처 디자이너가 자유 주제로 참여하는 C!talk 한국어 시리즈가 삼도2동 원도심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세션별 자유 주제는 공간, 공공 디자인부터 공감과 소통의 언어 등 새롭고 다양하게 펼쳐지는 이야기들에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

또한 4시부터 7시까지는 한중일 컬처 디자이너가 참가하는 C!talk 다국어 시리즈 ‘더불어 함께 행복한 세상’이 진행된다. 특히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 컬처시티뉴미디어 - 미디어파사드워크샵은 많은 참여가 예상됩니다. 오후 7시부터는 도민들과 함께하는 네트워크 만찬이 마련된다.

행사 마지막 날인 3일에는 제주 돌 문화공원, 제주 동문종합시장 등 제주도 문화탐방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행사 기간 내내 제주종합문화예술센터에서 진행되는 뉴미디어 융합 전시에는 문화도시 제주를 표현한 서재철, 고경대, 강정효 등 100여 명의 흑백사진 예술전, AR(증강현실작품), VR(가상현실작품) 등을 만날 수 있다.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 제주의 예술 사진과 회화, 예술 활동사진들이 미디어 파사드 형태의 다양한 플랫폼으로 소개된다.

제주를 중심으로 국가와 민족을 초월한 방문자들이 어우러져 만국공통어인 예술로 표현될 수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이다. 

이번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월드컬처오픈이 주최, 주관하고 제주프린지페스티벌과 협력 파트너로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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