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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정부 '경주 지원대책' 더 적극적 지원 필요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16-09-25 17:35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는 원전이 지진에 취약할 것으로 생각하고 한수원 본사를 방문 발전소 관계자로부터 현황을 듣고있다.(사진출처=김무성SNS)

23일 오전 2시까지 국회에 있다가 집으로 귀가한 김무성 전 대표는 두시간을 자고 경주가 지역구인 김석기 의원과 이헌승, 서용교, 김척수 부산지역 의원들과 함께 경주 지진 피해현장을 다녀왔다.

얼마 전 경주에서는 기왓집을 많이 짓도록 권장했는데 기와지붕이 지진에 취약해서 시민들이 피해를 많이 피해를 입었던 현장이다.

정부는 재난지역으로 선포해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었지만 그 보상금으로는 지붕수리를 하기에 턱없이 부족 하다며 이 부분에 대한 지원이 더 있어야 할 상황이다.

김무성 전대표는 "경주의 5.8의 지진은 지나갔고, 여진이 조금씩 남아 있는 상황이라며, 경주에는 27만명의 시민이 살고 있는데, 과잉 보도로 인해 경주로 오는 모든 관광객이 다 끊겨 버렸고 이로 인해 2차 피해를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교육부에서 경주로 수학여행 가는 것은 부모의 동의를 받으라는 공문을 보내서 수학여행단들이 모두 중단되었다"며 "현재로서 전혀 문제가 없는데 수학여행단도, 일반관광객들도 모두 오지 않아 경제적 어려움까지 심각하게 겪고 있다"고 안타까워 했다.

또한 피해현장을 둘러본 김전 대표는 "천년이 넘은 첨성대는 이번 지진에도 서 있는 아름다운 자태에 경탄했다면서, 이번 지진으로 입은 피해는 해체해서 복원하기는 어려운 구조라며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김 전 대표는 원전이 지진에 취약할 것으로 생각하고 한수원 본사에 가서 자세한 설명을 듣고 "앞으로 우리나라에 올 지진에도 원자력 발전소는 전혀 문제가 없고 안전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원전이 지진나거나 포격을 당할 때 폭발하는 것으로 잘못 알려져 있는데, 그러한 위기에 노출되어도 절대 폭발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야당에서는 공식적으로 반대를 하고 있지만, 신고리 5,6호기는 이미 공사가 착공이 되었고 내진설계에 문제가 없다는 보고를 받았다"면서 "부산 의원들과 함께 앞으로 이 문제를 신중하게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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