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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엑스포조직위, 발기인 총회 개최하고 본격 활동 개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기자 송고시간 2016-09-30 13:27

DMZ엑스포조직위원회 발기인총회 참석자 단체사진./아시아뉴스통신=유지현 기자

DMZ엑스포조직위원회는 29일 경기 의정부시 신한대학교 에벤에셀관에서 발기인 총회를 개최하고 DMZ엑스포 개최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냉전의 역사가 담긴 인류의 유산 비무장지대 DMZ는 역사문화는 물론 생태의 보고로서 국내외의 관심을 받고 있는 곳.

DMZ엑스포조직위원회는 정전협정 64주년을 맞는 오는 2017년 7월 27일부터 제1회 DMZ엑스포를 개최할 계획이다. 경원선 철도의 주축인 경기 연천군과 강원 철원군을 중심으로 접경지역 10개 시군 일원이 엑스포 행사장이 될 전망이다.

DMZ엑스포는 각계 인사 99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해 29일 첫 발기인 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본격적인 행사 추진에 나서게 된다. 준비위원장은 김병옥 신한대학교 총장이 맡았다.

조직위원회는 그간 각종 DMZ 관련 행사를 중앙부처, 지자체 등이 산발적 이벤트로 개최해온 것을 시대 흐름에 맞춰 민간 주도형으로 DMZ 현장과 전문가들이 중심이 되어 지속적인 연례 행사로 자리잡게 한다는 계획이다.

DMZ엑스포를 통해 DMZ의 대표 자원을 대중에게 소개하고 관광상품화와 국내외 방문객 유치를 적극 추진하게 되며 엑스포가 DMZ관련기관과 민관군의 화합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DMZ를 역사, 문화, 유적, 생태, 환경, 안보 등 다양한 소재로 접근해 문화 이벤트화 할 계획이며 DMZ접경지역 군부대와 공동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봉사 및 위문활동도 예정되어 있다. 나아가 상대적으로 낙후된 DMZ접경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장승재 DMZ엑스포조직위원회 사무총장./아시아뉴스통신=유지현 기자

장승재 DMZ엑스포조직위원회 사무총장(신한대학교 DMZ비전연구소장/DMZ관광 대표)은 "DMZ엑스포는 무엇보다 DMZ 접경지역 주민들과 함께 가는 엑스포가 될 것"이라며 "한국을 넘어 지구의 보물인 DMZ를 걷고 보면서 듣고 느끼며 상상의 세계 DMZ에 빠져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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